겨울을 위한 M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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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항공 점퍼라니, 어쩌면 평범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프터투의 MA-1 플라이트 점퍼는 좀 다르다. 3M 신슐레이트라는 소재를 썼는데, 일반 패딩보다 얇아 보이지만 효과는 같은 두께의 오리털보다 1.5배나 따뜻하다. 게다가 최대한 오리지널 군용 점퍼와 닮게 하려고, 소매는 낙낙하고 길이는 짧게 만들었다. 투박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은 일단 입어보면 달라진다. 검정과 카키 두 종류고, 무엇을 고르든 선명한 오렌지색 안감은 그대로다. 가격은 23만5천원. 이 점퍼와는 뻔한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보다 우드포드 리저브 위스키를 넣은 작은 플라스크가 더 잘 어울린다. 몸과 마음과 머리까지 따뜻해지고 싶은 12월이라서. www.aftertw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