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 보고서

<Kollection>이라는 제목에서 자신감이 묻어난다. ‘케이’는 한국을 대변하는 이니셜이고, ‘콜렉션’에는 예술 재단과 같은 후광이 있다. 저자인 김지영은 20년간의 잡지 편집장을 거쳐 현재 브랜드와 트렌드 미디어 에이전시 컴플리트 K를 운영하고 있다. 지식과 경험으로 말하자면 사적인 취향조차 공적인 합의를 훌쩍 뛰어넘은 곳에 위치할 것이다. 브랜드의 첨단에 서 있던 그녀가 역설적으로 ‘평생 쓰는 브랜드’를 고민했다.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순도 높은 브랜드 에세이, 창의력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 예술의 이상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완성했다. 이 책에 소개된 브랜드들이 그렇듯이, 오래 두고 보아야 할 명예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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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