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와 동시에 사진 저장, 폴라로이드 스냅

 

REPORT 폴라로이드가 유연해졌다. 폴라로이드 스냅은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한다. 사진으로 인쇄하면서 파일로 저장한다. 여전히 장난감이기도 하다. 컬러, 흑백, 세피아 세 가지 모드, 프레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다. 폴라로이드는 가벼워졌다. 폴라로이드 스냅은 전통적인 4″X3″ 사이즈보다 작은 2″X3″ 사이즈로 인화한다. 스티커 사진과 비교해 좀 더 크지만 1천만 화소의 화질은 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잉크와 카트리지 없이 인쇄하는 ‘징크’ 인화지는 번질 우려도 없고 더 저렴하다. 폴라로이드가 추구하는 효율성이 잘 드러난다. 자석으로 처리해 단번에 탈부착할 수 있는 렌즈 뚜껑, 전원 역할을 하는 팝업 뷰파인더가 상징적이다. 폴라로이드 스냅은, 즉석 카메라의 첨단이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자리라고 말한다.

DOUBT 즉석 카메라를 극복한 또 한 가지는 인쇄 중에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셔터의 구분감이 없어 엉겹결에 두 장이 찍히곤 했다. 이미지 센서 크기 때문일 텐데 야간 촬영에도 약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