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병은 마셔야 새해다!

새해에도 마실 술은 넘친다. 열두 가지 즐거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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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돔 페리뇽 빈티지 2006 올해도 어김없이 돔 페리뇽의 새로운 빈티지가 한국에 도착했다. 5년 연속 빈티지를 출시한 건 이례적이다. 9월이 유난히 더웠던 덕에 성숙도가 좋은 포도로 샴페인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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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라 마르카 이탈리아의 프로세코는 기분 좋게 취하고 싶은 밤에 생각나는 와인이다. 라 마르카는 입 안에 감도는 산미가 기분마저 상쾌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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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다다 소비뇽블랑으로 만들었지만 알코올 도수가 5도로 낮고 엷은 탄산도 느껴져 맥주처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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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글렌피딕 50년 바카라 에디션 위스키는 늘 더 특별해지는 방법을 늘 연구한다. 글렌피딕은 50년간 숙성시킨 위스키를 새로 출시하면서 바카라의 디캔터에 담았다. 단 2병 제작, 약 4천8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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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발렌타인 크리스마스 리저브 올해도 특별 패키지를 출시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공기 속에 안겨 마시는 위스키 한잔을 형상화한 듯 부드럽다.

 

06 찰스하이직 브뤼 리저브 구운 빵 맛, 버터 풍미가 강하고 ‘이스티yeasty’한 샴페인을 편애했기에 찰스하이직을 맛보고 두 눈과 두 콧구멍이 번쩍 열렸다. 그리고 지난 11월, 브랜드 앰버서더 네드 굿윈이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에서 그 맛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굿윈의 말에 따르면 찰스하이직은 “효모의 마법”이 더해진 샴페인이다. 넌빈티지(NV) 샴페인의 법적 숙성 기간은 15개월. 찰스하이직은 넌빈티지라도 백악질 셀러에서 최소 3년 이상 숙성시킨다. 효모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풍미가 살고 질감이 부드러워진다. “오크통 없이 오로지 시간으로만 이 맛을 만듭니다. 이렇게 어깨가 넓고 단단한 샴페인이라니….” 다른 브랜드와 혼동될 리 없는 꼿꼿한 개성은 찰스하이직의 가장 큰 자산이다.

 

07 레뱅드비엔 소타넘 북부 론의 버려진 땅, ‘세시엘’을 개척한 3인방이 있다. 사진 왼쪽부터 피에르 가이야르, 이브 퀴이롱, 프랑수아 빌라르다. 론 와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 명의 이름이 혼자서도 알알이 여물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을 테다. 이들은 1996년 ‘레뱅드비엔’을 만들었고, 셋이 함께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인을 만들 때 늘 의견이 다르다. 각자의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만들 땐 양조가로서의 본능을 따르지만, 함께 만든 와인은 서로의 의견을 반영한 심사숙고의 결과물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놀랍도록 서로 다른 와인을 만드는 이들이라서 과정이 다채롭고 결과물은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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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엑스레이티드 집에서 마시는 술, 바에서 마시는 술, 클럽에서 마시는 술은 묘하게 다르다. 엑스레이티드는 클럽 불빛 아래에서 마셔야 맛있다. 분홍빛 술에서 과일 향이 나고, 주스와 만나면 칵테일처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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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페리에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 작년에 이어 스트리트 아트와 손잡고 병과 캔에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겼다. 프랑스 아티스트 아틀라스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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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허그미 윈터 에디션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의 향긋한 밀맥주 허그미가 산타 옷을 입었다. 올겨울 한정으로 백화점, 마트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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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매드포갈릭 프리미엄 PB 와인 자체 와인 5종을 출시한다. 만드는 요리와 가장 잘 맞는 와인을 직접 선별하고, 와인 라벨도 소비자를 통해 공모했다. 매드포갈릭에서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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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그나시아 피노누아 로마네 콩티의 오베르드 빌렌느와 나파밸리의 래리 하이드가 손잡고 만든 와이너리가 ‘하이드 드 빌렌느’다. 여기서 생산한 피노누아가 ‘CSR와인’을 통해 국내로 처음 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