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G :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연대기

af1

지구에서 가장 최초로 ‘에어’를 탑재한 농구화, 스니커 역사상 가장 많은 횟수(약 2천 회)로 다시 태어난 운동화, 어쩌면 세상의 모든 노래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신발. 나이키 에어 포스 1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가장’이란 단어가 가장 필요할 것 같다. 농구화를 넘어 하나의 장르가 되다시피 한 신발 에어 포스 1. 그 변천의 과정은 과연 어땠을까?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에어 포스 1 35년의 역사를 의 특징적인 연도별로 짚어봤다.

1982년 에어 포스 1의 탄생. 당시로서는 좀 파격적인 하이톱 디자인, 지금과는 달리 최초의 모델에는 발등 부분의 통기 구멍이 없었으며, 옆 부분이 가죽이 아닌 매쉬 소재로 메워져 있었다. 에어 포스 1의 등장은 ‘대 스니커 시대’를 알리는 일종의 서막이기도 했다.

1983년 발목 부분을 모두 드러낸 ‘로우’모델이 최초로 등장했다. 에어 포스 1은 이제 더 이상 농구화만으로 부를 수 없게 됐다.

1984년 최초로 스트랩과 스우시에 색상이 더해졌다. 지금까지 에어 포스 1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레드, 그린, 블루, 브라운 컬러가 이때 처음 등장했다.

1994년 현재, 에어 포스 1의 가장 보편적인 ‘미드’모델이 최초로 등장했다. ‘하이’, ‘미드’, ‘로우’의 세 가지 모델의 완비까지 약 12년의 세월이 걸린 셈이다. 발등 부분의 작은 스우시 마크도 이때 처음 찍혔다.

2007년 에어 포스 1 탄생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화. 나이키는 에어 맥스 특유의 드러나는 쿠셔닝을 에어 포스 1에 접목했다. 가장 미래적인 디자인의 에어 포스 1.

2010년 튼튼한 바닥 쿠셔닝이 전부일까? 이같은 생각으로 에어 포스 1의 윗부분에 나이키는 자사의 혁신 소재인 폼포짓을 장착했다.

2012년 2012년을 나이키 에어 포스 1 역사의 방점으로 봐도 좋을까?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나이키는 루나론 쿠셔닝 시스템과 나이키 하이퍼퓨즈 구조를 적용한 루나 포스 1을 제작했다.

2014, 2015년 에어 포스 1에 대한 사랑은 패션 하우스도 예외가 아니다. 2014년에는 지방시의 수장 리카르도 티시와의, 2015년에는 테크니컬 웨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전에 없던 에어 포스 1이 태어났다.

SHARE
[GQ KOREA 디지털 에디터] 최근 '오버워치'에 심취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