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도서관

국경의 도서관

상상하는 게 다 이야기가 되진 않는다. 황경신은 “당신에게 내가 모르는 비밀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국경의 도서관>에 허구를 펼쳐놓았다. 현실을 가볍게 뛰어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몰랐던 이야기처럼 두근거린다. 그렇게 누군가를 대신해 여행을 해주는 여자, 마음을 파는 가게, 천사와 악마가 번갈아 찾아오는 생의 마지막 날 풍경, 시공간이 소용없는 세상에 다시 등장한 셰익스피어와 슈베르트가 등장하는 서른여덟 개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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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