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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를 위하여, 스틸시리즈 아펙스 M800

2016.01.31GQ

 

REPORT 스틸시리즈에서 자체 개발한 QS1 스위치를 탑재했다. 키보드를 눌렀을 때 작용하는 깊이가 1.5밀리미터로 짧아 신속하게 입력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양의 입력이 빨리 필요한 게임에 적합하다. 키보드에서 발산하는 화려한 불빛은 어떤 방이든 ‘오락실’로 금세 바꾼다. 광량도 풍부해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빛난다. 처음 사용하면 키를 누를 때마다 색이 변하고, 서서히 다시 되돌아오는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느낀다. 덕분에 단지 M800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또한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키별로 색을 지정하는 재미도 있다. 차지면서도 부드럽게 눌리는 ‘키감’은 다른 기계식 키보드의 감도와 궤를 달리한다.

DOUBT 대부분의 키보드는 꽂기만 해도 작동하는 반면, M800의 경우 꼭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다. 단축키가 왼쪽에 있어 실수로 누르는 상황도 빈번하고, 키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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