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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의 새로운 도전

2016.02.24신희대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은 태그호이어의 미래다.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은 12가지 부품을 이용한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 지름 45mm의 케이스, 타키미터 눈금이 새겨진 베젤이 특징. 탑재된 ‘태그호이어 칼리버 호이어 01’ 무브먼트는 50시간 파워 리저브을 보장한다.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은 태그호이어의 미래를 상징하는 시계다. 모든 것이 새롭다. 케이스도, 구성도, 그리고 무브먼트도. 케이스는 태그호이어의 전통적인 싱글 피스가 아닌, 12개의 서로 다른 부품들을 결합한 모듈러(Modular)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으로 인해 서로 다른 소재, 색상 등의 무궁무진한 조합이 가능해졌다. 다이얼 구성도 신선하다. 오픈워크 디자인을 채택한 날짜창, 강렬한 레드의 적용은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시인성을 높이는 효과까지 낳았다. 거기에 태그호이어의 매뉴팩쳐 무브먼트 칼리버 호이어 01까지, 이쯤 되면 더는 바랄 것이 없을 정도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태그호이어는 이 시계를 기점으로 5,000 스위스 프랑 미만의 비용에도 매뉴팩쳐 크로노그래프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워치메이커가 되었다. 한화로 치자면 620만원 정도의 금액. 태그호이어의 미래를 주시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에디터
    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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