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발목에서 답을 찾다

러닝화가 발목이 높다고?

축구를 할 땐 정말 많이 뛴다. 박지성은 한창때 한 경기당 거의 12킬로미터를 뛴다고 했다. 강력한 킥을 날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잘 뛰어야 한다. 나이키 마지스타는 신나게 뛸 수 있는 축구화였지만, 축구화는 농구화와 달리 경기장 밖에서 신기는 좀 어렵다. 새로운 전천후 러닝화 루나에픽 플라이니트는 마지스타로부터 진화했다. 발목 부분이 높이 올라오는 신기한 축구화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양말처럼 발 전체에 찰싹 달라붙는 러닝화. 무엇보다 뛸 때 아무리 신발 끈을 꽉 조여도 뒤꿈치가 조금 ‘덜렁덜렁’거린다거나, 신발 내부에 남는 공간이 생기는 문제가 자연스레 해결된다. 달리 말하면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발끝부터 정강이 아랫부분까지, 달리기를 할 때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부분을 하나로 단단히 엮어낸다는 인상. 바람이 잘 통할 것, 가벼울 것, 쿠션이 훌륭할 것…, 거기에 러닝화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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