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돌보는 마음

2016.04.03장우철

눈 가는 곳에 돌을 두고, 손 닿는 곳에 화분을 놓는다.

차고 단단한 미사리 호피석 23x9x2cm 10만원, 이천수석. 노간주나무 화분 14만원, 풀빛.

뻗대듯이 마구 자라는 미선나무 3만원, 풀빛. 수반에 놓은 남한강 초코석 31x13x13cm 60만원, 이천수석.

심산해당 분재 높이 21cm, 풀빛. 남동석과 공작석이 섞인 덩어리 20x20x5cm 50만원, 석보. 풍지초 화분 높이 30cm, 풀빛.

방연석 5x3x4cm 5만원, 석보. 유키야 이즈미타의 도자기 화병 3만 엔, 프라그마타 갤러리. 제주 현무암에 붙인 돌단풍, 풀빛.

콩고산 규공작석 12x6x5cm 10만원, 석보. 남한강 실청 미석 13x12x15cm 90만원, 노란색이 도는 미석 15x6x5cm 60만원, 모두 이천수석. 이토 자쿠추가 1795년에 그린 닭 그림 엽서, 야마타네 뮤지엄. 바람 빠진 풍선은 에디터의 것.

장우철 < 대회 #02 > 디아섹 액자 16.8x11cm 가격 미정, HART. 남한강 평원석 16x9x6cm 15만원, 검은색 입석 20x4x6cm, 모두 이천수석. 소사나무 분재 높이 12cm, 풀빛. 종이로 만든 눈토끼(유키우사기) 인형 1천5백 엔, 도쿄 빙고야.

드물게 아래 위로 가지를 뻗은 넝쿨옻나무(무늬종) 15만원, 풀빛. 먹으로 그린 그림 같은 호피석 20x7x13cm, 이천수석.

    에디터
    장우철
    포토그래퍼
    이신구
    어시스턴트
    조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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