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브리 라슨은 누구인가?

티셔츠는 . 청바지는 사이먼 밀러.

브리 라슨 < 룸 >과 <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을 비롯한 15편의 영화 | 아카데미상 1회

브리 라슨은 오랜 연기 생활로 꾸준히 이름을 알린 배우다. ‘브리앤 시도니 디소니어스’라는, 영화 포스터 전체를 덮을 것처럼 긴 본명을 가진 브리 라슨은 6세 때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10대 초반에는 유선방송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의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며 동년배 배우들보다 조금씩 앞서 나갔다. 엘리자베스 뱅크스처럼 브리 라슨도 처음엔 조연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스콧 필그림 >의 록스타 엔비 아담스, 쇼타임 채널에서 방영한 <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타라 >의 수다쟁이 딸, 다소 맥빠진 코미디인 < 디깅 포 파이어 >에서 배짱 있는 인물, <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속 에이미 슈머의 책임감 있는 여동생), 자신과 잘 어울리는 배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엠마 도나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 룸 >에서 라슨은 주연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능히 해치울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의심할 수 없게 증명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말이다. 브리 라슨은 어린 아들과 함께 7년 동안 작은 방에 갇혔던 불굴의 어머니 모습을 보여주며 늘 그랬듯이 이야기의 중심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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