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커션’의 씬 스틸러 구 구 바샤-로

바지와 스카프는 스코치 앤 소다.

구구 바샤-로 < 컨커션 >(2015)를 비롯한 6편의 영화

‘구구레투’는 줄루어로 ‘우리의 자랑’이라는 뜻이다. ‘구구’는 이것의 줄임말이다. 일부 분석심리학자들의 생각처럼, 운명과 정체성은 사람의 이름에 집약된다. 이름에서 보이듯 자긍심은 그녀의 연기와 분위기를 규정한다. 그녀는 워쇼스키 남매의 < 주피터 어센딩 >과 같은 광기 어린 환영의 구름 속에서도 조용한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관찰자적 태도를 유지한다. 영국의 옥스포드에서 태어나 왕립학교를 졸업한 바샤-로는 < MI-5 >와 < 닥터 후 > 같은 유명 시리즈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 해군 제독의 혼혈 딸을 다룬 18세기 배경의 드라마 < 벨 >, 화려하지만 감옥같았던 슈퍼스타의 성공을 다룬 팝-뮤직 로맨스인 < 블랙버드 >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의 자리를 다졌다. 또한 그녀는 NFL 선수 간의 강한 충돌로 인한 뇌 손상과 그에 대한 리그 사무국의 외면을 다룬 스포츠 드라마 < 컨커션 >에 윌 스미스와 함께 출연했다. 그녀가 화면에 등장하면 외면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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