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마키나’의 안드로이드 알리시아 비칸데르

톱은 클로에, 장신구는 마리아 블랙 주얼리.

알리시아 비칸데르 <대니쉬 걸>, <더 셰프>, <맨 프롬 엉클>, <엑스 마키나>를 비롯한 15편의 영화 | 아카데미상 1회

스웨덴 출신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015년 영화계의 거의 모든 장르에 뛰어들었다. < 더 셰프 >에서는 브래들리 쿠퍼의 과거 속 그리운 옛 연인으로, < 맨 프롬 엉클 >에서는 조각 같은 두 명의 근육남과 함께 등장했다. 그리고 < 대니쉬 걸 >에서는 트랜스젠더 예술가로 분한 에디 레디메인의 아내로 전례 없는 사이코섹슈얼의 영역에 뛰어들었고,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비칸데르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놀라운 작품은 인공지능 기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 엑스 마키나 >다. 매혹적인 로봇 아바로 출연해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자기 구현을 이뤘다. 완벽하게 기능적인 상체와 생체공학적 다리를 가진 안드로이드를 통해 얼굴도 확실히 알렸다. 뿐만 아니라 비칸데르는 그동안 < 로얄 어페어 >, < 안나 카레리나 >, < 청춘의 증언 >(< 일곱 번째 아들 >의 검과 마법으로 이루어진 환상의 세계는 논외로 하자) 등의 역사물에 자신을 완벽히 녹여왔다. 차기작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할리우드의 또 다른 천재인 마이클 패스밴더와 함께 출연하는 < 더 라이트 비트윈 오션스 >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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