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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노예 12년’의 여인 루피타 뇽

2016.04.19GQ

루피타 뇽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를 비롯한 5편의 영화 | 아카데미상 1회

단 세 편의 장편영화를 찍었지만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그중 한 편은 그저 그런 종류의 영화로 분류될 수도 있지만(< 논스톱 >에서 리암 니슨이 음침한 영웅 연기를 하는 동안 여객기 승무원으로 등장했다), 나머지 두 편은 충격적이었다. 예일대학교 연극대학을 졸업한 뇽은 스티브 맥퀸의 통렬한 작품인 < 노예 12년 >에서 팻시 역을 맡아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이 영화를 통해 보여준 고통, 절망, 용기, 행복으로 비평가들을 사로잡아 끝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2013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미국 배우조합상, 골든 글로브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레드카펫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스타의 반열에도 올랐다. 작년, 루피타 뇽은 제다이들이 사원에 모여 떠드는 영화로 알려진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에서 과거에 해적 대장이었던 마즈 카나타 역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어디서든 자신의 힘을 자각하고 그것을 멋지게 드러낸다.

    에디터
    JAMES WOLCOTT
    포토그래퍼
    ANNIE LEIBOV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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