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로지텍 RGB G810 오리온 스펙트럼

로지텍 RGB G810 오리온 스펙트럼

REPORT → 청색 스위치가 아니라 하늘색 스위치다. 체리사에는 없는 로지텍 고유의 로머 G 스위치다. 가볍게 눌린다는 점은 비슷한데 소리가 다르다. 로머 G 스위치는 음높이는 높지만 음색은 탁하며 음량은 작다. 소위 ‘구름타법’을 구사하는 사용자라면 거의 소리 내지 않고도 칠 수 있다. “표준 기계식 스위치에 비해 스위치 작동 지점이 25퍼센트 단축”돼 입력이 좀 더 용이하다. 하지만 정작 RGB G810에서 주목할 부분은 게이밍 키보드로서의 압도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이다. 키패드 위에 재생, 일시정지, 정지, 앞뒤 이동 버튼이 있고, 음량은 무려 휠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조명 성능은 거의 LED 패널만큼 화려하다. 최대 1680만 가지 색상으로부터 별, 키 누르기, 컬러 웨이브, 컬러 주기, 호흡, 고정색 등 다채로운 효과를 구현한다. 키보드 사용 통계를 제공해 개인의 습관을 고려한 매크로 키, 키별 색깔 설정에 요긴하게 참고할 수도 있다.

DOUBT → 게임/윈도우즈 버튼이 제공된다. 게임 모드 시 실행 금지를 지정해놓은 키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버튼이다. 키보드 상단에 버튼을 따로 둘 만큼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SHARE
[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