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와인의 영광

보르도의 열풍에 걷히고 나니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론이다. 론 와인은 지금 가장 뜨겁다. ‘폴 자불레’는 론 지역 에르미타쥬에서 시작해 이름을 떨치는 와이너리다. 2005년 새로운 가문으로 인수되었지만, 걱정과는 달리 영광은 바래지 않았다.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 ‘단아’에서 폴 자불레의 세일즈 디렉터 그웬 쉐네와 함께 맛 본 ‘에르미타주 라 샤펠 1998’은 깊고 검고 그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