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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문장, 그리고 안경

2016.05.04강지영

훌륭한 문장을 더 잘 보고 싶어서, 안경을 꺼내 쓴다.

@edward.kim.792197 @hakusanmegane.kr

< 나생문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9천8백원, 소와다리. 테가 동그란 옛날식 갈색 안경 36만5천원, 백산안경점.

 

< 우울과 몽상 > 에드거 앨런 포 2만8천원, 하늘연못. 클래식한 하금테 안경 26만원, 베리스 by 옵티컬 W.

 

< 인연 > 피천득 9천원, 샘터. 프레임 위아래 색깔이 다른 안경 44만원, 올리버 피플스 by 홀릭스.

 

< 존 치버의 편지 > 존 치버 2만5천원, 문학동네. 투명 프레임이 청결해 보이는 블랙 크리스털 안경 33만원, 모스콧 by 모스콧 서울.

 

#moonji_books @hakusanmegane.kr

< 관촌수필 > 이문구 1만1천원, 문학과 지성사. 견고한 모양의 블랙 글램 렉 안경 42만원, 백산안경점.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스완네 집 쪽으로 1) > 마르셀 프루스트 1만2천원, 민음사. 갈색 사각 프레임 안경 41만5천원, 구찌 by 사필로.

 

< 사물들 > 조르주 페렉 8천8백원, 펭귄클래식 코리아. 독특한 프레임의 스틸 안경 23만5천원, 스틸러.

 

< 여자의 빛 > 로맹 가리 1만원, 마음산책. 그린 듯 얇고 가벼워 사색적인 스틸 안경 28만8천원, 프랭크 커스텀 × sfm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 춘분 지나고까지 > 나쓰메 소세키 1만4천원, 현암사. 연둣빛 뿔테 안경 50만원, 타르트 옵티컬 × 토니스콧.

    에디터
    강지영
    포토그래퍼
    정우영
    어시스턴트
    김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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