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미래, CNI 럭셔리 컨퍼런스

디젤의 니콜라 포미체티와 인터내셔널 < 보그 > 에디터 수지 멘키스, 디자이너 스테판 존스.

CNI, 즉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은 < 베니티 페어 >, < 보그 >, < 지큐 >를 발행하는 글로벌 미디어다. 지난해부터 인터내셔널 < 보그 > 에디터 수지 멘키스는 < CNI 럭셔리 컨퍼런스 >를 만들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문가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피렌체에 이어 두 번째 컨퍼런스 도시로 선정된 곳은 서울이다. 디자이너로는 발맹의 올리비에 루스테인, 보스의 제이슨 우, 코치의 스튜어트 비버스, 안야 힌드마치, 스티브 J & 요니 P, 스테판 존스, 니콜라 포미체티, 샤넬의 트위드 디자이너 김영성을 비롯해 삼성물산의 이서현 사장, MCM의 김성주 회장, 인스타그램 총괄 담당자 에바 첸 등 전 세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럭셔리‘Future Luxury’란 주제로 각자의 의견을 펼쳤다.

보스의 제이슨 우.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뷰티 에디터 캐시 필립스.

이들은 서울에서 이 컨퍼런스가 열리는 이유,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소비 취향,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럭셔리 브랜드가 해야 할 일을 논했다. 핵심은, 전 세계 럭셔리 산업을 움직이는 건 지금도 앞으로도 중국이 큰 비중을 차지할 거라는 것. 그리고 그 중국 시장을 움직이는 한국의 K팝, K뷰티, K영화에 관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밀레니얼 세대의 럭셔리는 과시적인 형태의 소비보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깃거리가 충분한 브랜드를 추종한다는 내용도 이어졌다. 컨퍼런스의 주제보다 인상 깊었던 건,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에서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인 수지 멘키스의 진두지휘를 기반으로 솔직하고 힘 있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다음 CNI 컨퍼런스 장소는 오만이다. cnilux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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