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KEYHOLDER

2016.05.30오충환

알록달록 열쇠고리와 데님 팬츠.

GIVENCHY 묵직함은 차돌 같고, 존재감은 바위처럼 우뚝하다. 옵세디아 블루라고 불리는 스테인리스 스틸 열쇠고리. 39만원, 지방시 by 리카르도 티시.

 

TOM FORD 이제 커다란 지퍼만 봐도 톰 포드가 생각난다. 이쯤 되면 아이콘이다. 42만원, 톰 포드.

 

HAY 염색체나 밧줄 끝은 단단할수록 시간 앞에 당당하다. 이제 몇 개 남지 않은 열쇠고리. 3만3천원, 헤이.

 

HERMÈS 좀처럼 끝날 것 같지 않은 밤이 와도 단번에 찾을 수 있는 열쇠고리. 가격 미정, 에르메스.

 

WE MADE SOMETHING GOOD 위험한 남자라고 말하는 것만 같아서. 10만8천원, 위메이드썸띵굿.

 

BERLUTI 아름다운 구두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구둣주걱 모양으로 만들었다. 손에 착 붙는다. 39만원, 벨루티.

 

BOTTEGA VENETA 유리 구슬 안 양가죽 뭉치가 우주적인 열쇠고리. 49만5천원, 보테가 베네타.

 

LOUIS VUITTON 몇 년을 매일 사용해도 어제 산 것처럼 움직이는 부속품. 조바심이 날 때 손에 쥐면 노곤해지는 밧줄 매듭. 40만원대, 루이 비통.

 

ALEXANDER WANG 겨울 그림자처럼 은밀한 검정색 이라서 거대하게 만들었다. 39만원, 알렉산더 왕. 데님 팬츠 21만6천원, 베티 스미스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에디터
    오충환
    포토그래퍼
    정우영
    어시스턴트
    김찬룡, 이계은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