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액션캠, 소니 HDR-AS50

소니 HDR-AS50

REPORT → 소니 액션캠은 몽블랑 만년필이 아닌 파커 조터 볼펜을 추구한다. 몽블랑 만년필의 길은 소니 X1000V에 맡겨두었다. 해상도 1920×1080, 60프레임으로 기본에 해당하지만, 칼자이스 렌즈가 굳건하고, 무게는 83그램에 불과하며, 본체 가격은 전작과 다를 바 없는 소비자가 24만9천원이다. AS50의 가장 큰 변화가 손 떨림 보정 강화인 데서 알 수 있듯이, AS50은 높이가 아닌 넓이만 바라본다. 더 많은 사람이 손쉽게 쓰는 것. 3세대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는 헬리캠 촬영도 가능할 정도로, 그러니까 촬영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찍을 수 있는 수준의 손 떨림 보정을 제공한다. 모자나 헬멧에 장착 가능한 클립과 밴드, 핸드 헬드 촬영과 작은 삼각대로 쓸 수 있는 슈팅 그립, 자전거나 자동차에 장착하는 거치대, 라이브 뷰 리모컨 등 기본 액세서리 라인업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만, AS50은 표준 삼각대 소켓을 채용해 일반 삼각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음 참 넓기도 하지.

DOUBT → 본체가 생활 방수를 지원하지 않아 수영장 근처에만 가더라도 방수 팩이 필요하다. 하지만 방수 팩 사용 시 녹음이 안 된다. 범용 기기일수록 아쉬운 세부가, 여기에서도 여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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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