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없는 이어폰?

선이 없다는 걸 과격하게 표현해서 X일까? 과연 흥분할 만큼 고무적이긴 하다. 삼성 기어 아이콘 X는 양쪽 귀에 각각의 유닛을 꽂아서 듣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같은 무선이지만, 지금까지의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귀 외에 어디에도 닿지 않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없었으니까. 무엇보다 몸이 자유로워야 하는 피트니스 활동에 최적화되었다. “가속 센서와 심박 센서 탑재로 스마트폰 없이도 걷기와 달리기 운동 시간, 거리,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약 3.5기가바이트 자체 내장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도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휴대하기 좋은 작은 케이스에 넣고 닫기만 하면 충전되는 시스템이 썩 편리하지만, 내장 메모리 음악 재생 시 3.5시간에 불과한 사용 시간이 유일하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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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