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리우 올림픽의 숨은 공신, 나이키 테크 팩

2016.09.01GQ

축구, 테니스, 농구, 육상, 이곳에 소개하는 다섯 명의 스포츠 스타는 모두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에게는 과연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올림픽이 끝난 지금, 나이키 테크 팩과 함께한 그들의 일상을 통해, 삶과 철학, 그리고 멋을 살폈다.

네이마르 다 실바
– 축구 선수(브라질),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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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수상은 당신의 목표 중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가? 살면서 이룩하고 싶은 목표 중 하나가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수상이었다. 브라질 축구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특별한 일이고,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성취다.

그렇게 큰 경기 중에는 어떤 상태인가? 긴장? 흥분? 복잡한 심경이다. 설명하기 어렵다. 정규경기, 친선경기, 결승전에 상관없이 경기를 할 때와 경기에 들어가기 전의 기분을 설명하기란 어렵다. 그저 언제나 승리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경기장 안과 밖, 당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을까? 일상에서의 스타일과 경기장 안에서의 스타일이 같다. 약간 더 과감하고 대담하게 상대팀 선수들 사이로 드리블 한다는 면에서도 그렇다. 경기 중의 내 모습은 개인생활에서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라파엘 나달
– 테니스 선수(스페인), 리우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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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업적과 성취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계속 되는 경기와 이어지는 자신과의 싸움, 스포츠 선수의 문제는 보통 본인이 성취한 것을 돌아볼 시간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다만, 커리어를 마치고 자신이 이룬 성과를 돌아 볼 때에는 달라진다. 하지만 경기 중에는 그냥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테니스 코트 밖에서의 하루는 어떤 모습인가? 이상적인 하루를 그려본다면? 골프를 좋아한다. 보통 일어나서 골프를 한 라운드 치고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다. 오후에는 해변에서 보낸다. 해질무렵 돌아와 친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잠시 밖에서 어울리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상황에 맞게 입도록 노력하지만 별 일 없는 날은 맘도 몸도 편한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한다. 아무래도 스포츠가 업이다 보니 늘상 입는, 스포츠 스타일의 캐주얼 룩이 가장 편하다.

 

케빈 듀란트
– 농구 선수(미국), 리우 올림픽 남자 농구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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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올림픽은 나의 재능이 곧 조국의 재능으로 대표되는 엄청난 기회다. 한편, 올림픽에서 다른 나라, 다른 신앙, 다른 민족, 다른 문화와 한데 뒤섞여 경쟁하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다. 전세계에 걸친 운동에 대한 열정을 온 몸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NBA 선수들은 세계의 유행을 선도해 왔다. 혹시 다음의 유행이 어떻게 흐를지 예측할 수 있나? 현재, 너무나 많은 스타일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하나를 꼬집기가 힘들다. 그렇지만 빈티지 스타일은 꼭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모두가 8-90년대로 돌아갈 것이다.

한편, 실제로 수 년 간 나이키의 테크 팩을 입어왔다. 언제, 무엇을 할 때 가장 많이 입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경기, 이동, 외식, 외출 등 언제 어디서나 테크 팩을 입는다. 놀랍도록 편안한 동시에 끝내주게 멋지다. 게다가 어디에든 잘 어울린다. 전천후 라는 별명을 붙이고 싶다. 나이키 테크 팩은 아마도 내가 가장 많이 입는 옷일 것이다.

 

카이리 어빙
– 농구 선수(미국), 리우 올림픽 남자 농구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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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업적을 남기고 은퇴하고 싶나? 매우 열심히 노력한 선수, 인내심이 강하고 끈질긴 사람, 무엇보다도 승자로 알려지고 싶다. 이룩하고 싶은 게 많다.

패션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는데, 패션의 어떤 점이 그렇게 특별한가? 패션만큼 누군가를 아이코닉하게 만들어 주는 게 또 있을까? 패션을 통해 그 사람의 생각과 성격도 어느정도 엿볼 수 있다. 그게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뉴저지부터 스케이트, 농구, 뮤지컬… 나를 나로 만들어 준 모든 장소와 물건을 패션으로 표현하고 싶다.

나이키 테크 팩은 당신의 스타일을 대변하는가? 테크 팩은 어느 누구에게나 다 잘 어울린다. 나이키 테크 팩의 장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제품에 자신만의 관점을 부여했다는 점이 꽤 특별하게 와 닿았다.

 

앨리슨 펠릭스
– 육상 선수(미국), 리우 올림픽 여자 육상 4x400m, 4x100m 계주 2 종목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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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다. 과거, 현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시합을 할 수 있다면 누구와 하고 싶나? 지금은 은퇴한 달리기 선수, 에벌린 애슈퍼드와 경주하고 싶다. 나에게 있어 에벌린은 완벽한 운동선수다. 트랙 위에서의 퍼포먼스 뿐 아니라 인성도 귀감이 되는, 진실하고 순수한 사람이다. 그녀의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런 인재와 마주 달릴 수 있다면 큰 영광이겠다.

그런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능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하는 것? 더 강해지기 위해 나는 지속적으로 내 한계를 시험하는데,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할까 봐 늘 두렵다.

올림픽에 출전하길 희망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꿈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경기에서는 승패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다 경험이니까. 그 경험이 켜켜이 모여 결국 자신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에디터
    GQ
    출처
    N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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