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군의 시계

 

WHO 이탈리아 해군의 잠수 특공대

WHAT 파네라이의 라디오미르 프로토타입

QUOTE “Be cool and join in the navy!” – 이탈리아 해군의 모병 구호

 

파네라이와 이탈리아 해군의 인연은 1916년 파네라이 창립자의 조카, 귀도 파네라이가 창조한 발광물질 ‘라디오미르’로부터 시작했다. 당시 이탈리아 해군은 영국 해군과의 힘겨루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더욱 진보된 무기들이 필요했고, 그에 따라 어두운 심해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라디오미르’를 이용, 야간에도 기능할 수 있는 어뢰 발사기를 제작하고자 했다. 이렇게 맺힌 인연은 결과적으로 파네라이가 이탈리아 해군을 위해 시계까지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로부터 탄생한 시계가 바로 ‘라디오미르 프로토타입’이다. 잠수 특공대를 위해 단 10개만 만들어진 이 시계는 라디오미르로 구현시킨 독보적 가독성으로 지중해 아래를 누볐다. 이후 일체형 케이스로 발전시킨 방수 기능, 외부의 환경적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크라운 보호 장치, 새로이 개발한 자체 발광물질 ‘루미노르’ 등으로 그것을 더욱 진화시켰다. 파네라이가 1,000개 한정으로 생산한 ‘루미노르 1950 3 데이즈 아치아이오’는 그러한 과거의 유산과 동시대의 기술이 집약된 복각 모델이다. 이탈리아 해군을 뜻하는 ‘Marina Militare’가 당당히 박힌 이 시계는 A등급의 수퍼-루미노바가 적용된 다이얼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는 빛을, 케이스 뒷면에 적용된 사파이어 글래스를 통해서는 착용자의 눈을 번뜩이게 할 무브먼트를 선사한다.

 

1936년 제작된 라디오미르 프로토타입. 당시 이탈리아 해군의 잠수 특공대를 위해 10개만 만들었다.
1936년 제작된 라디오미르 프로토타입. 당시 이탈리아 해군의 잠수 특공대를 위해 10개만 만들었다.

 

#루미노르 1950 3 데이즈 아치아이오

기능 시, 분 표시

무브먼트 칼리버 P.3000, 72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AISI 316L 스틸, 47mm, 100m 방수

스트랩 토스카나의 가죽 공방에서 제작한 소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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