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과 겨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3가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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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이탤리언’, ‘꾸뛰르’ 그리고 ‘스포티’, 에르메네질도 제냐를 구분 짓는 세 가지 키워드다. 이는 각각 ‘제냐’의 세 가지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 그리고 ‘Z 제냐’를 각각 대표하는 말이기도 하다. 한데,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남자들의 대표적인 취향으로 바꿔 말하면 어떨까? 이 세 가지 범주 안에 들어가지 않는 취향과 스타일이란 꽤 드물 테니까. 스테파노 필라티가 마지막으로 지휘한 제냐 브랜드의 2017 A/W 컬렉션. ‘스포티’, ‘정통 이탤리언’, 그리고 ‘꾸뛰르’의 키워드로 종횡무진한 ‘제냐’ 브랜드의 수많은 아이템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간추린 것들의 면면을 살피니 과연 모두를 아우르는 취향. 다가오는 추석, 삼촌, 조카, 아버지, 할아버지까지, 모두를 만족케하는 선물로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일단 에디터가 추린 목록을 살펴보자.

 

#CO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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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 그룹의 최상위 컬렉션,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의 주제는 ‘남성을 위한 진짜 오뜨 꾸뛰르’.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 고유의 정통한 테일러링 유산 위에 과감한 세부를 얹었다. 주요 요소는 패브릭과 패턴, 그리고 장식. 이를 특유의 ‘브로큰 수트‘에 응용했다. 액세서리 역시 가죽과 송치를 사용해 이번 컬렉션의 주제인 과감한 맛을 냈다.

 

#ITALIAN

01 에르메네질도 제냐 16AW 메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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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과 겨울,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집중한 키워드는 바로 ‘남성미’. 단단하지만, 여유로운 실루엣과 다채로운 색채는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본래 이탈리아 브랜드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정통 이탈리안 감각과 혁신적인 패브릭의 만남, 주목할 만한 요소는 울 패브릭에 인디고 색상을 입힌 ‘트레페오 울 데님’과 왁스 공정을 더한 ‘트로페오 컨트리 왁스 울’.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혁신에 대한 관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편, 신발과 가방에는 또 다른 소재의 혁신인 가죽 스트랩의 ‘펠레 테스타 컬렉션을 선보였다.

 

#SPO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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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모던 인텔리전스 테크웨어 브랜드 Z 제냐의 이번 시즌 테마는 ‘도심 속 트레킹’, 산을 오르며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이미지를 컬렉션 곳곳에 차용했다.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테일러링과 스포츠웨어의 융합은 변함 없는 Z 제냐 컬렉션의 테마다. 발열 기능이 내장된 ‘아이콘 워머‘ 재킷이 그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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