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에 대한 끊임 없는 집념,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냐’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소재’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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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페오란 무엇인가? ‘트로페오’는 제냐 고유 원단의 이름이다.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패브릭 팩토리, 라니피시오 제냐의 까다로운 공정을 거져 완성된다. 얼마나 부드러운지 수치로 설명하자면, 트로페오는 호주산 최고급 메리노 울 중에서도 17미크론(1미크론은 1/1000 밀리미터)의 섬도를 지닌 원사로만 만든다. 물론, 부드러운 만큼 강한 탄성도 지녔다. 트로페오 패브릭 시리즈가 시작된 게 무려 1955년이라는 건 꽤 놀랄만한 대목. 트로페오는 그저 부드럽고 좋은 원단이 아닌,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냐의 가치를 대변한다. 정통 방식의 ‘맛’을 살린 울 데님과 트위드, 트로페오의 기능성을 최대한 끌어 올린 첨단 시리즈까지, 올가을 제냐가 트로페오의 변주를 통해 선보이는 ‘4가지 메뉴’는 다음과 같다.

 

# 트로페오 울 데님

트로페오 울 데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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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번 시즌, 완전히 혁신적인 울 소재의 데님 패브릭을 개발했다. 제냐 고유의 트레페오 울에 인디고 색상을 입힌 것. 데님 특유의 자유로운 맛은 그대로, 여기에 울이 간직한 부드러운 감촉과 풍성한 양감이 더해졌다. 울 데님이라고 해서, ‘청청’의 카우보이 느낌을 떠올리면 안 된다. ‘하이브리드’라고 불러도 좋을까? 생지 데님과 색이 잘 빠진 네이비 울 컬러의 중간 즈음. 전에 없던 패브릭이 세상에 태어났다.

 

# 트로페오 트위드

트로페오 트위드 (1)

트로페오 트위드 (2)

‘트로페오 트위드’는 트위드의 대명사, ‘해리스 트위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패브릭이다. 제냐 트로페오 원단에 캐시미어와 알파카 소재를 더해, 한층 더 부드러워졌다. 특별히 올계절에는 정통 트위드 패브릭에 자주 사용되는 블랙, 그레이 색상으로 글렌 체크 또는 마이크로 체크 패턴 등 다양한 조합을 선보인다.

 

# 트로페오 엘리먼츠

트로페오 엘리먼츠 (1)

트로페오 엘리먼츠 (2)

주위 온도에 반응해 기공을 여닫으며 내부의 수분과 열을 유지하는 ‘엘리먼츠’ 기능을 토르페오 패브릭에 접목했다.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의 얇은 기능성 섬유막은 보온성과 통기성은 물론 생활 방수 기능성까지 제공한다. 비와 바람 등 주위 기후 변화에도 끄떡 없는 건 물론이다. 출장이나 외부 일정이 잦은 남성들을에게 권한다.

 

# 트로페오 왁스 울

트로페오 왁스 울 (1)

트로페오 왁스 울 (2)

이번에는 트로페오 패브릭에 왁싱 공정을 더했다. 결과는 어떠한 날씨에도 완벽하게 적응하는 ‘트로페오 컨트리 왁스 울’의 탄생. 새롭게 공개된 트로페오 컨트리 왁스 울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트로페오 시리즈 중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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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펠레 테스타 ‘펠레 테스타 La Pelle Tessuta’, 2016년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공들여 선보이는 혁신적인 액세서리 패브릭이다. 모두 이탈리아어로 가죽으로 엮은 직물이라는 뜻. 패브릭 직조에 쓰이는 실 대신 2.2mm 가죽 원사를 방직기로 직조했다. 가죽을 엮어 만든 패브릭이니 튼튼한 건 두 말 하면 잔소리, 여기에 나파 레더의 가장 큰 특징인 유연성과 부드러움까지 더했다. 로퍼와 드라이빙 슈즈, 가방과 벨트, 지갑과 명함 지갑까지. 펠레 테스타로 만든 액세서리 소품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2016 가을/겨울 컬렉션 곳곳에 등장했다. 대체 뭐가 특별한 패브릭일까? 아래에 모든 제작 공정부터 완성된 켈렉션까지 낱낱이 살펴보자.

[펠레 테스타, 직조 부터 제작까지]

 

[궁극의 펠레 테스타 액세서리 컬렉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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