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 메종 모이나

파리 생토노레 거리를 지날 땐 항상 모이나 매장에 들렀다. 딱히 뭔가를 사려 했던 건 아니다. 슬쩍 가죽을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그저 아름다워서. 그때마다 잘 만든 가죽 가방이란 이런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이 생겼다. 이제는 장충동을 지날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 메종 모이나가 서울 신라호텔에 문을 열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남성과 여성 라인을 비롯, 이니셜 핸드 페인팅과 트렁크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게다가 한국 론칭을 기념해 만든 마들렌 클러치와 에드몬드 백팩도 만날 수 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오직 이곳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