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곳곳에서 흥미로운 아트 페어가 자주 열린다.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옥석을 가리기도 쉽지 않다. 여기서 본 게 저기도 있는 식이랄까. 10월에 사흘 동안 열리는 ‘노 웨이브 아트 앤 리빙 페어’가 눈에 띄는 이유는 그럴 염려가 없어서다.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면면으로 보건대, 얼마나 고르고 고른 리스트인지 대번 감이 온다.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오며 가며 강남역 골목길 알베르에 들를 시간을 정해보면 좋겠다. 바야흐로 1인 가구 전성시대,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분위기다.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역삼동 알베르에서. www.nal-f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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