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모델들은 대체 무얼 먹나?

뭘 먹기는 하는 걸까?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른 남자 모델들에게 물었다. “컬렉션 기간 중 가장 많이 먹는 건 뭐예요?”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1위  김밥 
모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장 간편하고, 쉽게 집어 먹을 수 있고, 뒷처리도 간편하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런웨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전쟁터같은 백스테이지를 누비는 데에 김밥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 김밥 한 줄의 칼로리가 꽤 높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가녀린 모델들에게 그게 무슨 대수일까.

2위 도시락
행사 식사의 단골 메뉴인 도시락은 서울패션위크에도 빠지지 않았다. 모델들에게도 역시 ‘밥심’은 필요한 걸까? 모델들의 대기장소 곳곳에 놓인 도시락 박스와 삼삼오오 모여 앉아 도시락을 펼치는 모델들의 모습은 서울컬렉션 곳곳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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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금식 (커피 + 물)
과연 먹지 않는다. 다만 이뇨 작용을 위해 많은 양의 커피와 물은 충분히 마신다. 체중관리 때문만이 아닌 붓기 관리를 위해 커피와 물을 달고 지낸다는 모델도 있었다. 컬렉션을 마치고 혼자 몰래 뭘 먹는지는 알 수 없다만…

4위 샐러드
여자 모델 뿐만이 아닌, 샐러드로 매 끼니를 때우는 남자 모델도 많았다. 우리가 상상했던, 혹은 영화 속에서 봐 왔던 그 모습 그대로, 모델들은 백스테이지에서 샐러드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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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샌드위치
김밥, 도시락과 함께 행사 음식의 ‘삼대장’ 이라고 불러도 손색 없는 샌드위치가 모델들이 컬렉션 기간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 5위에 올랐다. ‘X 샌드위치’, ‘XX웨이’ 등의 구체적인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다.

기타 고기, 술, 초콜릿, 달걀, 바나나
물론, 쇼를 마친 모델들의 이야기. 일찌감치 컬렉션의 모든 일정을 마친 모델들은 저마다 모여 먹고 마신다고 한다. 일종의 회식 같은 거랄까? 한편, 끊임없이 긴장의 연속인 컬렉션 기간 동안, 떨어진 ‘당’을 보충하기 위해 늘 초콜릿을 상비해 둔다는 모델도 있었다. 체중 관리의 단골 메뉴인 달걀과 바나나도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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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디지털 에디터] 최근 '오버워치'에 심취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