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취미

2016.12.22장승호

요리, 커피메이킹, 운동, 독서, 음악감상… ‘여자들이 선호할만한 남자의 취미는 뭘까?’의 질문으로 추천 선물 목록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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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남자의 취미는 아마 요리가 아닐까. 취미 권장으로서, 혹은 숙련의 의미로서 더할 나위 없는 선물, 칼과 프라이팬을 선정했다. 뉴 크리스피 쿡팬과 산토쿠 나이프, 모두 휘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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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인류에 여가라는 개념이 생긴 이래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남자의 취미 운동. 그중에서도 달리기에 촛점을 맞춘 두 아이템을 추천 선물 목록에 넣었다. 겨울철 달리기를 위한 러닝화와 애플과 나이키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마트 워치. 애플 워치 나이키 플러스 49만 9천원, 나이키 루나에픽 플라이니트 쉴드 (세일 가격) 19만1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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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집안 수리는 물론, 웬만한 가구까지 뚝딱 만드는 남자는 얼마나 매력적일까. 이참에 취미를 붙여보도록 권유하자, 이런 선물과 함께. 키커랜드 10-IN-1 도끼 3만8천원(by 비이커), 보쉬 프로패셔널 시리즈 전동 드릴 12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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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이킹] 이런 취미를 둔 남자와 함께라면 커피에 쓰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오직 나만을 위한 레시피를 선물과 함께 요청한다. 칼리타 커피 메이킹 세트 모두 5만1천5백원, 원두 올드독 1만6천원, 모두 프릳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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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읽는 남자 사진의 태그 #HotDudesReadingForACause 을 인스타그램에 치면 책 읽는 남자가 얼마나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페미니즘의 기준에 대해 숙고하는 책이라면?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사이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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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자기 관리’쯤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겠다. 손톱, 발톱, 치아 관리가 취미가 돼서는 곤란하니까. 욕실 서랍에 이렇게 귀여운 치약 한두 개쯤 모아두는 취미라면? 치약 보토, 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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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 LP 수집에 열을 올리는 이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 온통 북적거리는 거리에 나서기보다, 집에서 함께 차분히 캐롤을 듣는다.  ‘A CHARLIE BROWN CHRISTMAS’ 빈스 구아랄디 트리오.

    에디터
    장승호
    포토그래퍼
    이현석
    모델
    백승원
    비디오그래퍼
    신희원
    어시스턴트
    서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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