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get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LG 38UC99

2017.01.04정우영

LG 38UC99

REPORT → 모니터 두 대를 붙였다. 문자 그대로 붙이는 건 각자 알아서 할 수 있을 테다. 모니터 두 대를 함께 사용하는 직군들에게, 한 대지만 두 대나 마찬가지인 모니터다. 21:9 화면비의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16:9 화면비의 24인치 모니터 두 대를 붙인 크기다. 해상도 역시 QHD+ 3840×1600. 두 대의 모니터를 쓰느라 피곤했던 “주식 분석, 통계 작업 등 분석 업무”를 하는 직군과 “디자인, 건축 설계” 분야 종사자들이 반기겠다. 곡면형으로 설계하고, 블루투스 지원 모니터 내장 스피커, 노트북의 활용까지 생각한 USB-C 타입 단자를 장착하는 등 집중력에 방해가 되는 요소까지 깨끗하게 정리했다. 최저가 158만원대.

DOUBT → 모니터 두 대를 쓰는 이유가 단지 크기는 아니다. 사무용품을 넣어두는 서랍과 서류를 쌓아두는 서랍을 나누듯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땐 분명히 구분하는 게 도움이 되니까. 연간 자료는 오른쪽 모니터, 월간 자료는 왼쪽 모니터 같은 식으로. 역시 두 대가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에디터
    정우영
    포토그래퍼
    정우영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