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스마트폰, 레노버 팹 2 프로

레노버 팹 2 프로

REPORT → 국내 최초의 증강현실 AR 지원 스마트폰이다. 모션 트래킹, 심도 인식, 공간 학습이 가능한 센서 및 소프트웨어의 집합, 구글 탱고의 시작이기도 하다. 자신의 위치나 주변 물건과 공간을 3D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3D 이미지 렌더링이 가능한 3개의 카메라와 초당 25만 회 이상 외부 환경을 측정하는 센서가 달렸다. 애완동물 키우기 등 증강현실 게임과 여러 흥미로운 앱이 탑재됐지만, 아무래도 활용도가 높은 것은 “매장에서 구입하려는 가구의 크기를 감지하고 집의 공간과 비교해 가상으로 배치해보는” 일종의 시뮬레이션 기능이다. 음악가, 사진가, 디자이너가 먼저 아이패드를 알아본 것처럼, 팹 2 프로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치겠다. 6.4인치의 시원한, 일상적으로 쓰기에는 다소 불편한 화면 크기, 405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한 배경도 그들을 염두에 둔 결정이겠다.

DOUBT → 마시멜로 OS다. 늘상 OS 업그레이드를 챙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팹 플러스의 업그레이드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