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의 90년대 트레이닝 복

때론, 대통령에게도 배울 점은 있다.

누구 빌 클린턴

언제 1993년

어디 워싱턴 D.C.의 백악관

왜 대통령이 네이비 수트가 아닌 옷을 입고 있는 걸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는 건 아니다. 설사 그들이 네이비 수트가 아닌 옷을 입고 있더라도 (예를 들면 아저씨들이 입는 청바지처럼)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일 때가 대부분이다. 미국의 전 대통령이자 달리기광, 정크 푸드 애호가인 빌 클린턴의 일상복은, 보통 배기핏의 면바지, 골프장에서 입는 폴로 셔츠, 그리고 러닝할 때 입는 징그럽게 짧은 반바지와 로고가 박힌 낡은 티셔츠들이 전부였다.

그러나 1993년의 어느 날, 클린턴은 평균 이상으로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아니, 평균을 넘어 매력적인 나쁜 남자와 같은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추운 날씨 속에서 스트레칭 중인 그의 피트니스 룩을 살펴보자. 그는 아디다스의 스트라이프 타이츠 위로 (다행히도 존중할 만한 길이의) 네이비 반바지를 입고 빨간색, 파란색, 흰색의 스트라이프 양말, 그리고 뉴발란스 스니커즈를 신었다. 거기에다 네이비 크루넥 스웨트셔츠와 빨간색 야구모자를 매치했다. 그는 겨울 피트니스 룩의 이상적인 모습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성조기의 색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으로) 미국의 색을 조화롭게 잘 섞기도 했다. 겨울 운동을 시작하려는 남자들이 이 스타일링을 참조하는 것은 전혀 나쁜 아이디어가 아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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