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 흑과 백

2월의 어느 아침에는 온통 하얀, 혹은 완전히 새카만 운동화만 신고 싶다. 나는 극단적인 사람이니까.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 별 모양 아플리케 장식으로 위트를 더한 코트 클래식 SL06 캘리포니아 화이트 로우톱 스니커즈 가격 미정, 생 로랑. 코듀라 사의 기능성 나일론으로 만든 솔리드 킥 넘버 2 스니커즈. 단정한 디자인에 더 마음이 간다. 35만9천원, 스펙터스슈코 by 유니페어. 신발 끈을 없애 로퍼처럼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흰색 가죽 스니커즈 79만원, 토즈. 팔라듐 메탈 처리로 고급스럽고 풍성한 광택을 입힌 검은색 송아지 가죽 스니커즈 72만5천원, 발렌시아가 by 10 꼬르소 꼬모. 그레인드 가죽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도드라지는 고베 화이트 로우톱 스니커즈 33만5천원, 필링피스 by 비이커. 밑창과 안감까지 모두 가죽으로 처리한 흰색 스웨이드 스카모치아토 로우톱 스니커즈 98만원, 앤 드뮐미스터 by 10 꼬르소 꼬모. 튜블라 고무 아웃솔과 스웨이드, 스트레치 레더를 색다르게 조합한 콰사 블랙 하이톱 스니커즈 75만원, Y-3 by 분더샵. 윗부분에 큼지막한 벨크로 밴드를 얹은 흰색 소가죽 스니커즈 31만8천원, 스펠로. 두툼한 검은색 고무 밑창과 신발 끈이 눈길을 끄는 스니커즈. 워크아웃 플러스 빈티지 가격 미정, 리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