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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는 디자이너용 모니터다?

2017.04.27정우영

무작정 갖고 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해서 고른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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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PD3200U

REPORT → 3840×2160 해상도, IPS 패널 1000:1의 고정 명암비를 보여주는 디자이너용 모니터다. 하지만 ‘디자이너’라는 명사보단 ‘디자인하다’라는 동사가 중요해 보인다. 비단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고사양 모니터를 넘어서는,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모니터라는 것이다. sRGB 100퍼센트, Rec.709 100퍼센트의 표준 색역을 지원하는 데다 현대 매체 산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 ‘테크니컬러’ 인증을 받았다. 웹 디자인을 위한 sRGB,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Rec.709, 그 밖에 애니메이션, 캐드캠 등 작업 분야별 모드가 제공된다. 두 가지 모드를 한 화면에서 구현하는 가멋 듀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제어하는 KVM, 한 번에 모드 변경이 가능한 3개의 핫 키와 OSD 키로 구성된 핫키퍽 컨트롤러 등 정확성뿐만 아니라 효율성까지 챙겼다. DOUBT → 사진가를 위한 32인치 4K HDR 모니터 SW320을 동시에 출시했다.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겠다.

    에디터
    정우영
    포토그래퍼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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