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시간도 자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수면 부족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했다. 몸이 자루에 담긴 수박만큼 무겁다면, 레드불 없이 오후 4시까지 버티기 힘들다면 제발 의사를 찾아가길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잠을 조금만 자도 괜찮을 수 있다. 유전적으로 3시간만 자고 일어나도 문제 없이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토머스 에디슨이 그랬을 거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1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카니예 웨스트조차 지난해 말, 수면 부족으로 정신 질환 증세를 앓고 치료 받은 바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평균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물론 시험 공부, 이별, 시차 적응, 층간 소음 등으로 인해 일시적 불면증을 겪을 수는 있다. 인디애나 대학병원의 수면의학 전문가 옐레나 체르니약에 따르면 인간의 몸은 격렬한 변화를 겪을 때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몸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문제는 일시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 될 때다.

단기간(1~3일) 수면 부족이 지속될 경우 1. 인지 능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가족의 생일을 잊어버릴 만큼 기억력이 쇠퇴한다. 2. 심한 감정 기복을 겪게 된다.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큰 싸움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 3. 한낮에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낼지도 모른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 의하면 일반인 25명 중 1명은 매달 1번 이상 졸음 운전한 적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4. 성생활과 업무 능력이 저하된다. 5. 약물, 술, 레드불을 남용할 위험성이 증가한다.

장기간(3~4일) 수면 부족이 지속될 경우 1. 항체가 감소해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증가한다. 2. 면역력이 저하돼 지하철 손잡이만 잡아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3. 밀린 잠을 보충하기 위해 12시간 동안 잠을 잔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면 부족이 이어진다면 효과는 금방 사라진다.

만성으로(5일~3년 이상) 지속될 경우 1. 뇌졸중! 2. 심장병! 3. 비만! 4. 당뇨! 5. 수면 부족이 야기한 사망 원인 리스트는 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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