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여름을 담은 향기와 물건 | 지큐 코리아 (GQ Korea)

이탈리아의 여름을 담은 향기와 물건

2017-05-29T15:51:29+00:00 |STYLE|

이탈리아 남부 해변의 아름다운 소도시. 포지타노의 바람과 빛과 골목과 기억을 여기 다 담았다.

솔레 디 포지타노 향수 27만원(50ml), 플뢰르 드 포르토피노 올 오버 보디 스프레이, 만다리노 디 아말피 올 오버 보디 스프레이, 코스타 아주라 올 오버 보디 스프레이 각 9만5천원(150ml), 모두 톰 포드. 생강 향 망고 젤리 5천5백원, 차임스. 핫샷 방수 스피커 9만9천원, 몬스터. 레터링 스톨 14만8천원, 포터 클래식 by 오쿠스. 스톰트루퍼 모티브 컵 가격 미정, 릴팡. 에스파드류 5만9천원, 로히지날. 탁구 네트 가격 미정, 써니 라이프. 휴대폰 케이스 2만4천원, 띵크 메이드 by 맨케이브. 피코 볼펜 9만원, 라미. 단편집 가격 미정, 반탐. 선글라스 35만원, 포터 클래식 by 오쿠스. 휴대용 마우스 워시 가격 미정, 루치펠로. 핫 걸 핀 세트(6개) 4만원, 굿월스 by 웍스아웃. 타이거 열쇠고리 1만2천원, 카미바시. 보드 쇼츠 9만9천원, 파타고니아. HDR-AS200V 액션캠 40만원대, 소니. 포켓 꼬냑 1만5천5백원 (200ml), 꼬망드리 드 리치몬드.

존 스타인벡은 포지타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여운이 깊다. 머무르는 동안 실제 같지 않은 꿈과 만난 곳이며 떠난 후에야 손짓하여 부르는 실존하는 곳이 된다.”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변의 작은 동네 포지타노는 낭만적이고 유쾌한, 그래서 하루 종일 웃게 되는 곳이다. 어떻게 하면 매년 여름 더 굉장한 휴가를 보낼까 궁리하는 쾌락주의자 톰 포드가 여기를 놓칠 리 없으니, 어느새 가장 확고하고 탁월한 여름 향수로 자리 잡은 네롤리 포르토피노 시리즈의 새 버전으로 쏠레 디 포지타노를 내놓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뜨거운 태양과 반짝이는 지중해, 절벽 끝의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 건물들, 금빛의 석양. 향으로 표현하려니 평범한 재료로는 어림 없었다. 그래서 레몬 페티그레인, 그린 모스 어코드, 모일레 섬에서 추출한 일랑 오일 등을 섞어 처음엔 낯설지만 곧 뭔가 번쩍 생각나는, 특별한 향을 완성했다. 5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향수와 함께 네롤리 포르토피노 컬렉션 올 오버 보디 스프레이도 새로 나왔다. 미세한 입자의 미스트 형태로 샤워 후에 가볍게 뿌리면 하루 종일 차분하게 곁에 머무는 향을 느낄 수 있다. 지중해 정원의 아카시아 나무와 흰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힌트를 얻은 플뢰르 드 포르토피노, 사르디니아 섬의 나무와 햇볕에 잘 마른 허브 향을 담은 코스타 아주라, 아말피 언덕의 고전적인 저택이 생각나는 만다리노 디 아말피, 세 종류. 모두 기품이 있고 우아해서 클래식 오 드 코롱의 아주 현대적인 표현이라 할 만하다. 만약 올여름 포지타노에 간다면, 이 새로운 향수 시리즈와 함께 트롤리에 챙길 것들을 모았다.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