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의 고향, 북유럽 신화

10월 개봉 예정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를 기대하며 이 책 <북유럽 신화>를 펼쳤을지도 모르겠다. 모르긴 몰라도 가이드북보다 더 나은 가이드북을 고른 셈이다. 숱한 슈퍼히어로물과 판타지물의 창세기, 세계관, 부족사 등은 북유럽 신화에 크게 빚진다 그중에서도 토르 시리즈는 아예 캐릭터를 그대로 차용한 작품이다. 신화가 그렇듯이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다투는 세계로서, 그것이 그래픽 노블 작가 닐 게이먼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택한 배경일 것이다. 신들의 멸망(라그나로크)이 일어나기 전에 아스가르드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