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난 잔치 <덩케르크>, 소문만큼 재미있을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영화 <덩케르크>가 드디어 공개됐다. 미국 시각으로 7월 10일 오전 10시 소셜미디어 엠바고가 풀리자마자 트위터에는 <덩케르크> 후기가 쏟아져 나왔다. 아직 리뷰 엠바고가 풀리기 전이라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대체로 <다크 나이트>, <인셉션>을 잇는 명작이 나왔단 분위기. 간단한 후기로 우선 급한 궁금증을 식혀보자.

크리스토퍼 놀란은 30초 안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오프닝 시퀀스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그 후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된다. 그는 연출부터 편집, 촬영, 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흠잡을 데 없이 해내며 우리 시대의 가장 훌륭한 영화감독 중 하나라는 걸 증명했다. 에릭 데이비스 (영화 예매&리뷰 사이트 < Fandango > 에디터)

<덩케르크>는 강펀치를 날리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작과는 상당히 다르다. 반드시 아이맥스로 볼 것을 권한다. 톰 하디의 대사는 10줄밖에 되지 않지만 인상적이다. 그리고 여러분! 해리 스타일스도 연기를 할 줄 압니다! 제이슨 구에라시오 (연예부 수석 기자)

많은 사람이 해리 스타일스와 처음 보는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졌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잘한다. <덩케르크>는 특정 군인 한 명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또한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한스 짐머의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터스텔라>에 이은) 협업이기도 하다. 음악에 시계 초침 소리를 절묘하게 집어 넣은 한스 짐머 때문에 영화 보는 내내 손톱을 물어뜯을 정도로 초조했다. 스티븐 웨인트럽 (< Collider > 편집장)

강렬하다. 세 개의 시간대에 담긴 세 개의 교차 편집. 대사가 거의 없어 무성 영화에 가깝지만 음악이 빈자리를 메꿔준다. 호불호가 갈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무척 좋았다. 꼭 아이맥스 70mm로 보라. 앨리샤 말론 (영화 평론가)

<덩케르크>는 환상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이 넘친다. 가슴 아프고, 심금을 울리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팬이라면, 크게 기뻐하라. 영화 속 대사가 적지만 모든 대사가 인상적이다. 관객들은 이미 그 해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지만, 감독의 시선으로 다시 볼 만하다. 안나 클라슨 (< Bustle > 연예부 기자)

<덩케르크>는 스릴 넘치고 아름답다. 반드시 아이맥스 70m로 봐야한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특출 난 캐릭터 없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간다는 점이다. 에릭 아이젠버그 (< CinemaBlend > 에디터)

“그래서 해리 스타일스는 연기를 잘하던가요?”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이거다. 그는 잘한다.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스타일스 1승.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식으로 찍은 차가운 영화다. 요란하게 애국심을 자극하지 않고, 황량하고, 거칠고, 무자비하다. 알리 플럼 (영화 평론가, BBC Radio 1 출연자)

훌륭하다. 아름답고, 가슴이 쿵쾅대는 액션 장면이 있으며, 음악이 끝내준다. 배우들의 재능과 외모가 빛을 발한다. 훌륭한 역사적 교훈은 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톰 하디는 기존의 캐릭터대로 강한 역을 맡았지만 여전히 섹시하다. 감독은 인물을 어떻게 하면 최고로 빛나게 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카라 워너 (잡지 < People > 기고가)

개인적으로 <덩케르크>는 올해 나온 영화 중 최고다. 순수하고 거대한 화면에서 표현되는 영화. 바다, 하늘, 그리고 도셋 역을 맡은 배우 마크 라이런스가 인상적이다. 제이크 코일 (영화 비평가)

<덩케르크>는 서스펜스로 가득하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중 최고는 아니지만, 홈런을 날린 건 분명하다. 브랜든 노르우드 (영화 비평가)

아침에 <덩케르크>를 처음 본 뒤 종일 곱씹고 있다. 이 영화는 마치 <인셉션>이 <지상 최대의 작전>을 만났을 때 같다. 닉 드 샘린 (잡지 < Empire > 피처 에디터)

<덩케르크>의 리뷰를 쓰고 싶어 죽겠다. 현대적인 스토리텔링(잘 짜여진 시간대)과 클래식한 연출(영국 공군이 사용했던 불멸의 전투기 스핏파이어의 공중전)이 잘 조화된 영화다. 스티븐 위티 (영화 평론가)

<덩케르크>는 내 평생 가장 몰입해서 본 영화다. 깜짝 놀랄만한 비선형 서사가 펼쳐진다. 할 수 있다면 아이맥스 70mm 영화관에서 관람하라. 영화의 75%가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됐고 나머지 장면들은 65mm 카메라로 찍혔다. 또, 한스 짐머의 음악이 영화 속 캐릭터를 주도한다. 참고로, 한스 짐머의 음악 속 초침 소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회중시계를 녹음한 것이라고! 케빈 맥카시 (FOX 채널의 엔터테인먼트 뉴스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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