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함의 국내 정식 론칭

인상적인 크라운 가드 디자인으로 유명한 그라함이 지난 7월 국내 정식 론칭했다.

1673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전설적인 시계 제작자로 활동한 조지 그라함의 모습과 그가 개발한 투르비용 무브먼트.
1673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전설적인 시계 제작자로 활동한 조지 그라함의 모습과 그가 개발한 투르비용 무브먼트.

1995년 스위스에서 론칭한 그라함은 1700년대 초반 영국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시계 제작자 조지 그라함(George Graham)의 이름을 땄다. 조지 그라함은 1720년에 크로노그래프를 개발했고, 그리니치 천문대의 초정밀 마스터 시계를 제작했을 만큼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그라함은 그의 정신을 이어가며, 기술적인 유산을 바탕으로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다.

 

그라함을 대표하는 3가지 컬렉션. (왼쪽부터) 크로노파이터, 실버스톤, 지오.그라함.
그라함을 대표하는 3가지 컬렉션. (왼쪽부터) 크로노파이터, 실버스톤, 지오.그라함.

그라함의 컬렉션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방아쇠 모양의 클래식한 크라운 가드가 달린 크로노파이터, 레이싱 스포츠 워치인 실버스톤, 조지 그라함의 독특한 투르비용 메커니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오.그라함이 그것이다. 론칭 행사장에서는 크로노파이터 컬렉션으로만 공개된 것으로 보아 일단 국내에서는 크로노파이터 컬렉션 위주의 전개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라함의 주력 모델인 크로노파이터 빈티지 GMT.
그라함의 주력 모델인 크로노파이터 빈티지 GMT.

크로노파이터는 빈티지한 디자인의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컬렉션이다. 이것은 일찍이 크로노그래프를 발명한 조지 그라함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다. 일반적인 시계의 크라운이 다이얼 3시 방향 측면에 위치한 것과 달리 그라함의 것은 9시 방향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것은 크로노파이터의 크라운 가드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용자의 평상시 착용감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된다. 주력 모델인 크로노파이터 빈티지 GMT는 44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케이스 측면 9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스타트/스톱 기능 푸셔와 크라운을 결합한 방아쇠 모양의 가드, 10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리셋 푸셔, 12시 방향의 디지털 빅 데이트, 붉은색 화살표 마킹 GMT 핸즈, 100m 방수, 48시간 파워 리저브의 셀프와인딩 칼리버 G1733으로 이루어진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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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WATCH 컨트리뷰팅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