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신사들은 절대로 신지 않던 신발?

런던 신사들은 절대로 신지 않던 신발?

2017-08-10T16:51:31+00:00 |STYLE|

BROGUE 20세기 전까지 런던의 콧대 높은 남자들은 브로그를 시골 사람들이 신는 촌스럽고 투박한 신발이라고 생각했다. 신사는 장식이 없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과감하게 깬 건 바로 에드워드 8세였다. 그는 이 신발을 신고 필드에 올랐고, 이후로 사람들은 브로그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1920년대부턴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 당시 남자들의 신발장엔 브로그 한 켤레쯤은 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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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로그는 에도 빈번히 등장한다. 숀 코네리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 검정 풀 브로그를 신었고, 피어스 브로스넌은 <골든아이>에서 처치스의 밤색 브로그를 신었다. 또 나탈리아 시모노바를 탈출시키려고 열차 바닥을 힘껏 내려 차는 장면에선 처치스의 블랙 세미 브로그 디플로마가 선명하게 등장한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퀀텀 오브 솔라스>에서 신은 브로그는 처치스 필립, <스펙트레>에서 신은 건 크로켓 앤 존스 스완씨의 밤색 스웨이드 모델이다.

2. 그렇다면 제임스 본드의 신발은 얼마일까? 피어스 브로스넌이 에서 신은 처치스 더글라스는 200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천5백28파운드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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