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시몬스의 시계

캘빈클라인의 새로운 CCO인 라프 시몬스. 그의 정체성이 투영된 디자인의 시계.

 

캘빈클라인의 새로운 CCO 라프 시몬스.
캘빈클라인의 새로운 CCO 라프 시몬스.

지난 2016년 8월, 캘빈클라인의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부임한 라프 시몬스가 발표한 첫 컬렉션은 2017년 FW이다. 그가 제시한 캘빈클라인의 새로운 방향성은 ‘브랜드의 기조를 유지하되 라프 시몬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 결과 브랜드 론칭 이후 일관되게 보여 온 ‘젊음’, ‘모던함’을 주제로 한 컬렉션의 전개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조금 더 ‘하이엔드적인 감성과 팝적인 무드’가 더해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테드패스트(Steadfast) 워치 컬렉션은 도시의 현대적인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케이스와 러그, 크라운, 푸셔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스위스 시계의 모습이지만,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다이얼의 입체적인 패턴은 매우 모던한 인상이며, 간결한 인덱스의 디자인 역시 캘빈클라인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2가지 베이스 모델의 각 2가지 베리에이션을 갖춘 캘빈클라인 워치의 스테드패스트 컬렉션.
2가지 베이스 모델의 각 2가지 베리에이션을 갖춘 캘빈클라인 워치의 스테드패스트 컬렉션.

시계는 3-핸즈 타입의 타임 온리 라인과 3-카운터 방식의 크로노그래프 모델로 나뉜다. 두 시계의 초침과 크로노그래프 핸즈는 모두 푸른색이며, 화이트 다이얼과 블랙 다이얼의 베리에이션이 있다. 크로노그래프 모델의 다이얼 4시 방향에는 날짜창이 있어 실용적이다. 30m 방수 성능을 가진 드레스 워치 타입이며,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카프 소재의 가죽 스트랩은 스티치가 보이지 않아 절제된 분위기를 풍긴다.

 

스테드패스트 컬렉션의 타임 온리 버전 시계를 착용한 모델의 모습.
스테드패스트 컬렉션의 타임 온리 버전 시계를 착용한 모델의 모습.

시계는 모두 전국의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타임 온리 모델의 가격은 29만원. 크로노그래프 모델의 가격은 3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