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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의 새 얼굴, 다 빈치 컬렉션

2017.09.04윤웅희

IWC ㅣ DA VINCI PERPETUAL CALENDAR CHRONOGRAPH

새롭게 바뀐 다 빈치 컬렉션의 컴플리케이션 모델. 10년간 고수해온 토노형 케이스를 과감히 버리고, 둥근 얼굴로 세련되게 다듬었다. 눈여겨볼 만한 변화는 또 있다. 바로 케이스에 매달린 듯한 무빙 러그.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이는 러그는 손목 위에서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무브먼트는 오직 이 시계를 위해 설계한 89361을 사용했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2299년까지 특별하게 조정하지 않아도 날짜를 자동 계산하며, 문페이즈는 577.5년 동안 하루의 오차밖에 없다! 확인조차 할 수 없는 먼 미래의 일. IWC는 영원을 꿈꾸게 하는 시계를 완성하고야 말았다.

레퍼런스 ― IW392101
기능 ― 시, 분, 스몰 세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케이스 ― 레드 골드, 지름 43mm,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30m 방수
무브먼트 ― 셀프 와인딩, 68시간 파워 리저브
스트랩 ― 갈색 악어가죽, 폴딩 버클
가격 ― 5천1백만원대

    에디터
    윤웅희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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