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를 예방하는 천연 재료

입냄새 때문에 약도 먹어보고, 구강청결제도 사용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이제는 자연에서 입냄새의 해결책을 찾아보자.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를 소개한다.

1. 쑥 누구나 한 번쯤은 쑥으로 만든 치약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거다. 쑥에 포함된 시네올이란 성분은 시원한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 향신료, 향수, 화장품 등의 제조에 널리 쓰인다. 시네올은 입 속의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2. 유자 과음한 다음 날, 입에서 술 냄새가 하루 종일 가시지 않는다면 유자차를 마셔보자. <동의보감>에는 유자가 ‘술독을 풀어주고, 음주 후 입냄새를 없애준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나 들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뛰어나고, 구연산이 풍부해 소화 불량도 해결할 수 있다.

3. 레몬 레몬을 잘 활용하면 굳이 화학 성분으로 만든 구강청결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레몬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살균력이 강하다. 따라서 레몬즙을 희석시킨 물을 마시면 가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선회에 레몬즙을 뿌려서 비린내를 제거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4. 녹차 녹차는 입냄새를 예방하는 성분들이 결집된 천연 재료다. 녹차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구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카테킨은 구강 내 세균 번식과 잇몸질환을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강한 탈취력을 가지고 있어 입 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다.

5. 생강 생강을 갈아서 만든 가글은 최고의 천연 구강청결제다. <중종실록>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중국의 공자도 생강을 먹고 입 냄새를 예방했다고 한다. 강한 살균력을 가진 진지베렌 성분이 구강 속의 세균 증식을 막고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생강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장내 이상발효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생강 가글 만들기 재료. 생강 2~3개, 물 5컵, 레몬 반 개. 1. 생강을 물에 3~4시간 담근 뒤 껍질을 벗긴다. 2. 생강과 물을 1:2 비율로 믹서에 넣고 간다. 3. 2번을 체에 걸러낸 뒤 한소끔 끓인다. 4. 레몬즙을 넣는다. 5.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글로 사용한다.

SHARE
[GQ KOREA 디지털 에디터] 자연에서의 활동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