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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브레게의 2017 뉴 컬렉션

2017.09.23김창규

1815년부터 프랑스 왕정 해군 워치메이커로 활약해 온 브레게의 새로운 시계들.

 

브레게의  전시 모습. 프랑스 해군과 인연이 깊은 브랜드답게 프랑스 왕정 해군 제1함선이었던 로열 루이의 모형을 함께 전시했다.

브레게의 전시 모습. 프랑스 해군과 인연이 깊은 브랜드답게 프랑스 왕정 해군 제1함선이었던 로열 루이의 모형을 함께 전시했다.

지난 8월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리젠시 홀에서 브레게의 <2017 바젤 노벨티> 전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마린 컬렉션의 모델들을 중심으로 남성용 클래식 모델, 여성용 트래디션 담므, 레인드 네이플 등이 선보였다. 브레게는 프랑스 해군에 시계를 공급했으며, 실제 전투에도 여러 차례 사용된 역사를 갖고 있다. 때문에 이 전시에는 기존 모델이었던 마린 투르비용과 마린 크로노그래프뿐 아니라 신제품인 마린 컴플리케이션까지 12점의 다양한 모델을 등장시켰다.

 

투르비용, 균시차, 퍼페추얼 캘린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하나로 결합한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

투르비용, 균시차, 퍼페추얼 캘린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하나로 결합한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

올해 브레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이다. 투르비용과 균시차, 퍼페추얼 캘린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하나로 결합한 하이컴플리케이션 모델로 하이엔드 메이커인 브레게의 위상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시계다. 균시차의 메커니즘을 다이얼 5시 방향에 위치한 오픈 워크 다이얼로 투르비용과 함께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브레게는 1815년 루이 18세에 의해 프랑스 왕정 해군 워치메이커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마린 크로노미터를 비롯한 다양한 시계를 개발했다.

    에디터
    김창규
    출처
    브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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