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미스가 무스탕을 만들면?

폴 스미스가 평범한 갈색이나 검정 무스탕을 만들 거라고는 생각 안 했다. 그렇다면 선홍색이나 브리티시 그린? 가능성은 있지만 그게 아닐 것도 같았다. 폴 스미스식 유머는 두둥실 뜬 구름이거나 불가해한 형용사가 아니니까. 그의 귀여운 재치와 천진한 웃음은 완벽한 기본기 안에서만 발휘된다. 이 정도의 침착한 블루라면? 과연 폴 스미스답다. 양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무스탕, 폴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