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GQ SEOUL 연남 : 오후편

2017.10.27황혜인

이번 주말에는 실컷 늦잠 자고 일어나 연남동에 가는 것도 좋겠다. 따뜻한 마로끼노 한 잔, 취향 좋은 바이닐 가게 그리고 잘 구운 야키토리까지 혼자 즐기기에 충분한 코스다.

EP COFFEE N BAR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겸 바. 느지막이 문을 열어 낮에는 커피, 밤에는 술을 판다. 마로끼노와 비엔나 커피 그리고 수제 티라미수는 이곳의 상징적인 메뉴.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41-51070-4791-2926

sounds good! 취향 좋은 3명의 젊은 사장이 공수해온 LP를 만나볼 수 있는 재즈 바이닐 가게. 매장에 준비되어 있는 턴테이블을 이용해 자신이 고른 LP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매력이다. 직접 제작한 상품과 재즈 관련 서적도 판매하니 참고하자.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45-43 2층 201호 사운즈굿 스토어, 02-332-0149

미야자키 상점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키토리 전문점의 모습을 한 미야자키 상점에서는 다양한 꼬치와 안주, 술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는 츠쿠네 꼬치와 따뜻한 사케는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딱 좋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18-18 반지층, 0507–1438-3580

    에디터
    글 / 황혜인 (컨트리뷰팅 에디터)
    촬영
    유준희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