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턴테이블, 오디오테크니카 AT-LP60BT

무작정 갖고 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해서 고른 신제품들.

오디오테크니카 AT-LP60BT

REPORT → 턴테이블이 고가인 건 쿼츠 시계보다 기계식 시계가 고가인 이유와 비슷하다. 동그란 12인치 PVC 위의 홈 정중앙을 따라, 약 3~5그램의 바늘이 끝까지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려면 여간 섬세한 장비와 설정이 필요한 게 아니다. AT-LP60BT는 3.5mm 아날로그 출력 단자가 전부인, 톤암이나 카트리지 설정이 불가능한 최근의 일반적인 보급형(최저가 20만원대) 턴테이블이면서 그와 달리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다. 유명무실한 USB 녹음보다 유선 연결 자체가 드문 요즘의 음악 감상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내장 포노 앰프보다 설득력 있다. AT-LP60BT 역시 포노 앰프를 포함하고 이를 켜거나 끌 수 있지만 블루투스라는 ‘현대적인’ 옵션이 턴테이블 입문자에게는 훨씬 더 매력적일 것이다. COMMENT → 블루투스 페어링과 연결 상태는 블루투스 연결 버튼이자 LED 인디케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LED 점멸 패턴으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