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폰’

점차 무너지고 있다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의 경계. 문득 다른 사람들은 뭘 쓰는지 궁금해졌다.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의 사람들에게 물었다.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 폰, 둘 중 당신은 어떤 걸 쓰나요”

– 10대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아이폰 6S. 나의 첫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2.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부모님께서 사주셨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최근 1년 정도. 원래는 쭉 안드로이드 폰만 썼었다. 지금 아이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우선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실용음악과 진학을 희망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장비들이 대부분 애플이라 아이폰과의 작업 호환성이 좋다. 음악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 더 수준이 높고 다양하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맥북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PC에서도 맥에서도 다 호환이 잘 되지만, 거꾸로 안드로이드 폰은 맥 환경에서 제대로 쓰기가 어렵다. 그래도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망가졌을 때. 최근 아이폰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맡기려고 서비스 센터를 찾아봤더니 공인된 센터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아이폰은 할부금이 비싸서 데이터를 많이 못 쓰게 된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아이폰 8. 계속 음악을 하고 맥을 쓸 예정이니까. 정진영 (19세 / 고등학생)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갤럭시 노트 4. 나의 첫 스마트폰은? 베가 X.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이병헌이 등장하는 미래적인 분위기의 광고였는데, 스마트폰을 사고 싶을 만큼 광고가 멋있었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첫 스마트폰을 샀던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금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은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좀 많아졌지만, 이걸 샀을 때만 해도 갤럭시 노트만큼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 별로 없었다. 계속 큰 스마트폰만 써서 그런지 큰 걸 찾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폰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 아이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글씨체나 인터페이스를 예쁘게 꾸밀 수 없는 점. 그리고 런처 같은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는 점도 마음에 안 든다. 그래도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한번도 안 써봐서 호기심이 생기긴 한다. 무엇보다 카메라가 제일 탐난다. 셀카 같은 인물사진은 아이폰이 훨씬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갤럭시 노트 4를 3년 가까이 썼다. 수능만 끝나면 최신형으로 바꿀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 8이나 아이폰 8 중 하나로 바꿀 예정인데, 아직 결정은 못했다. 이혜민 (19세 / 고등학생)

 

– 20대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아이폰 6S 플러스. 나의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 S2.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가격 때문. 아이폰보다 좀 더 쌌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약 6년 동안의 안드로이드 폰 생활을 거친 후 2015년부터 아이폰에 정착했다. 지금 아이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처음 만져 본 사람도 대번 쓸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그에 부합하는 외관의 디자인. 실제로 아이폰은, 사용해본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 조작이 빠르고 간편했다. 무엇보다 되팔 때 가격이 별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인터페이스가 전반적으로 거추장스럽다. 쓸데없는 기본 앱이 너무 많아 사용이 번잡하고 뭔가 버벅거리는 느낌이다. PC처럼 사용할수록 시스템이 느려지는 것도 불만이다. 그래도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업무상 스마트폰을 쓸 일이 많은데, 늘 들고 다녀야 하는 무거운 보조배터리를 보고 있으면 이따금 다시 안드로이드 폰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PC와 파일 호환성이 용이한 점도 그립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만약 나온다면) 아이폰 9. 아이폰 X는 안정성이 좀 의심스럽다. 8은 별로 새로울 게 없어 보인다. 어쨌든 아이폰은 계속 쓸 거다. 김태윤 (29세 / 법무법인 ‘KL 파트너스’ 어시스턴트 매니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갤럭시 노트 3. 나의 첫 스마트폰은? 뭣도 모르고 산 빨간 스마트폰. 어떤 브랜드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 베가 X였던 것 같다.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지금 이게 제일 좋다는 판매원의 말에 속아 구입했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2011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니까 총 7년인 셈이다. 지금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안드로이드 폰의 높은 개방성. 전공이 컴퓨터 공학이라 애플리케이션을 종종 만들곤 하는데 아이폰은 개발자 입장에서 여러모로 폐쇄성이 짙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데, 게임 역시 안드로이드 폰 쪽이 훨씬 다양하다. 아이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 가격도 비싸고, 앱 개발, 파일 호환, 게임 등등의 모든 면이 폐쇄적이기 때문. 프로그램의 다양성도 안드로이드 쪽이 훨씬 높아서 좋다. 그리고 지금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것에 별 아쉬움이 없다. 특별히 아이폰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없다. 예전에는 부드럽고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부러웠는데, 요즘 나오는 신형 안드로이드 폰들을 보면 크게 다른 점이 없는 것 같다. 역시 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갤럭시 노트 8. 지금 쓰는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썼다. 조만간 바꾸려고 시세까지 알아봤다. 임동희 (26세 / 대학생, 컴퓨터공학 전공)

 

– 30대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아이폰 6S. 나의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 3GS.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당시에는 가장 진보적인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때는 별다른 대안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금 아이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이 기능면에서 딱히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쪽이 더 나은 면도 많다. 다만, 금융과 관련된 보안 문제는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폰보다 더 안정적이다. 개발자의 앱 등록 절차가 애플 앱스토어 쪽이 훨씬 더 까다롭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보안 문제에서 더 안정적인 아이폰을 선택했을 뿐이다. 다른 건 없다. 그래도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업무상의 이유로 개통을 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폰을 자주 사용해본다. 수많은 앱이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저조도 사진과, 음질의 왜곡을 줄여주는 DAC 기능 탑재 등 최근 안드로이드 폰들이 아이폰보다 기능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종종 기기변경을 고민한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그래도 아직은 아이폰 X다. 보안에 관련된 문제가 해결된다면 기기변경은 그때 고민하겠다. 양승철 (34세 / 프리랜스 포토그래퍼)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갤럭시 S8플러스. 나의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 S2.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국산 핸드폰이라서 골랐던 것 같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스마트폰을 처음 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금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내구성이다. 오랫동안 갤럭시를 써왔는데 아무리 떨어트려도 액정이 깨진 적이 없었다. 생활 방수 기능 역시 안드로이드 폰에서 먼저 지원했다. 그만큼 내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뜻처럼 보였다. 삼성 페이와 NFC 등의 스마트페이 시스템도 안드로이드 폰을 선호하는 이유다. 한국에서 사용하기 정말 편리하다. 아이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 마찬가지로 내구성 문제다. 온전한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핸드폰을 떨구기 마련인데, 아이폰은 한 번 떨어뜨리면 대개 박살이 나고는 한다. 유튜브의 수많은 스마트폰 강성 비교 실험 영상을 보면 안드로이드 폰이 보통 더 튼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빠른 배터리 소모도 결정적인 단점이다. 그래도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갤럭시 S8의 음성 인식 AI인 빅스비와 대화할 때. 아이폰의 시리와 비교하자면 빅스비는 일단 반응이 느리고 대답도 형식적이다. 바꾸고 싶다기보다는 빅스비가 좀 더 개선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앞으로 나올 최신형의 갤럭시. 당분간은 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다. 지금 쓰는 스마트폰에 꽤 만족한다. 장동해 (31세 / ‘서양 네트웍스’ 의류 디자이너)

 

– 40대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아이폰 5 SE. 나의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 3GS. KT를 통해 처음 들어온 날 줄을 서서 샀다.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원래부터 아이팟을 비롯한 애플의 마니아였다. 아이팟 2세대 모델부터 아이팟 터치까지 꾸준히 아이팟을 모아왔고, 당시에는 아이팟 클래식과 터치를 함께 사용할 정도로 애플을 좋아했다. 아이폰을 쓰는 건 내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지금 아이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애플과 아이폰에 대한 애정은 사실 예전 같지 않다. 몸에 배인 스마트폰 사용의 습관 때문에 쓰는 것 같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이폰은 8년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사용한 유일한 물건이다. 지금 갑자기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꾼다는 건 말도 잘 안 통하고 길도 모르는, 낯선 나라로 이민을 가는 것과 비슷한 경험이다. 그래도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최신 안드로이드 폰을 만질 때마다. 최근 동료가 쓰는 갤럭시 노트 8을 여러 번 조작해봤는데, 아이폰을 쓰는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디자인도 생각보다 꽤 준수했다. ‘이 정도면 갈아탈만한데?’라고 생각했다. 다시 이민에 비유하자면, 다른 나라라도 같은 민족권의 더 좋은 국가로 이민을 가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수많은 안드로이드 폰을 만져봤지만 처음 느끼는 경험이었다. 아이폰 마니아가 점차 나이가 들며 스마트폰을 갤럭시로 바꾸는 삼성의 광고가 조금은 공감이 된다. 한때 밤새워 애플 신제품 발표 키노트를 챙겨 보던 예전과는 너무도 달라졌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이폰 X다. 수년간의 습관을 하루 아침에 떨쳐 버릴 용기가 아직은 없다. 도전이 점점 두려워지는 나이다. 강혁 (40세 / ‘쌍용자동차’ 전문 통번역사)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갤럭시S8. 나의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 3GS.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소위 말하는 애플만의 ‘감성’ 때문에.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그려져 있는 건 무엇이든 갖고 싶었던 때였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을 계속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는데 최근 4년간은 안드로이드 폰만 썼다. 지금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편의성 때문이다. 업무 때문에 처음 안드로이드 폰을 쓰기 시작했는데, 시스템의 세부를 일일이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가령, 티비 채널마다 각각 볼륨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는 식이다. 이런 세부적인 편의성이 결국 안드로이드 폰의 사용 습관을 만들었고, 이제는 되돌아 갈 수 없게 되었다. 아이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은 점점 갤럭시를 닮아가고, 갤럭시는 점점 아이폰을 닮아간다고 말한다. 지금은 두 대표 스마트폰의 기능, 감성, 디자인 등등이 개기일식처럼 겹쳐진 모양새다. 최근의 광고만 봐도 알 수 있다. 애플은 자꾸 설명하려 하고, 삼성은 자꾸 감성을 자극하려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스마트폰의 선택에 대한 어떤 이유 같은 것도 희미해졌다. 이제는 그저 습관에 따라 핸드폰을 고르게 되는 것 같다. ‘결정적인 이유’ 같은 건 없다. 그래도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안드로이드 폰은 장시간 사용하면 가끔 시스템이 확 느려진다. 반면, 아이폰을 쓰면서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었다. 그 점 빼고는 다 안드로이드 폰이 마음에 든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스마트폰은 늘 최신의 것을 쓰고 싶다. 만약 갤럭시 S9이 나온다면 그걸로 바꾸고 싶다. 윤상일 (41세 / ‘KMNI’ 외자구매 담당)

 

– 50대 이상-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아이폰 7. 나의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 3GS.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원래 좀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아이폰이 처음 들어왔을 때,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온통 스마트폰에 대해 다뤘는데 아이폰은 그때 처음 알게 됐다. 디자인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고, 한번 써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아이폰 3GS를 2년, 아이폰 4를 2년, 그리고 지금 아이폰 7을 1년. 모두 합쳐 한 5년 정도 되는 것 같다. 지금 아이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질리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 때문에 쓴다. 그리고 아이폰을 오랫동안 써서 이 운영체제에 익숙해지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갤럭시 S4를 1년 정도 썼는데, 통화 끊김 현상이 종종 발생했다.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이따금 통화 연결이 되는 오류도 있었다. 잔고장이 너무 싫어서 약정기간을 다 채우지도 않고 아이폰으로 바꿔버렸다. 그래도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예전에는 아이폰에 음악, 사진을 넣고 빼는 게 좀 불편했는데 요즘에는 음악도 바로 검색해서 들을 수 있고, 사진도 스마트폰으로만 보게 돼서 안드로이드 폰이 그다지 아쉽지는 않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친구의 갤럭시 노트 8을 만져봤는데, 터치감과 속도 등등이 아이폰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 쓰는 아이폰 7의 약정기간이 거의 끝나가는데 기기변경의 유혹이 이따금 인다. 최원창 (50세 / ‘대연 디자인’소장)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갤럭시 7엣지. 나의 첫 스마트폰은? 갤럭시. 자세한 모델명은 모르겠다. 첫 스마트폰으로 그걸 골랐나? 스마트폰 이전부터 계속 삼성 핸드폰을 계속 써왔기 때문에 천지인 자판이 있는 갤럭시를 골랐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 총 기간은? 2010년에 처음 스마트폰을 샀던 것 같다. 지금까지 아이폰은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지금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계속 안드로이드 폰만 썼기 때문에 바꿀 엄두가 안 난다. 지금 쓰고 있는 부동산 업무 관련 앱도 중요한 이유다. 아이폰을 쓰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 예전에는 화면 크기도 자판도 작아서 불편해 보였다. 지금도 그 생각이 크게 바뀌진 않았다. 그래도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면? 아들, 딸의 아이폰을 보고 있으면 그게 더 예쁜 것 같긴 하다. 그것 빼고는 잘 모르겠다. 지금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무엇으로 바꾸고 싶나? 최신형 갤럭시. 그런데 저장된 것들을 옮기는 것도 귀찮고 번거로울 것 같아서 그다지 안 내킨다. 권정란 (61세 / 공인중개업)

SHARE
[GQ KOREA 디지털 에디터] 최근 '오버워치'에 심취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