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뒤흔든 세계의 인물 1-25

2017년을 뒤흔든 세계의 인물 1-25

2017-12-19T10:10:04+00:00 |ENTERTAINMENT|

2017년을 뒤흔든 거인 100인. 정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등 주요 분야에서 막중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의 순위다.

전년도 순위 ― 1위

1 제프 베조스 53세 아마존

최고의 성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1위의 부호 자리를 짧지만 영광스러운 4시간 동안 차지했다. 벌컨족의 체스 실력과 같은 노련함 홀푸드를 1백37억 달러에 인수했다. 인수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인수가를 넘을 정도로 상승했다. 투손 시는 본사를 유치하고자 베조스에게 거대 선인장을 보냈다. 생체공학의 증거 탄탄한 복근과 터미네이터 같은 얼굴로 선 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한 베조스의 모습은 네티즌의 농담 소재가 됐다. 운동법 “무거운 웨이트를 하고 위스키를 마신다. 동시에 하진 않는다.”

 

전년도 순위 ― 2위

2 마크 저커버그 33세 페이스북

최고의 성과 전 세계 사용자 20억 명, 수돗물처럼 흔한 SNS인 페이스북의 창시자. 대표적 수치 30억 달러(약 3조 3천억원). 그와 아내 프리실라 챈이 세계의 모든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액수. 드문 실패 사례 페이스북이 미 대선 결과를 바꿨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미친 소리”라고 말했다. 이후, 페이스북이 ‘진짜 가짜 뉴스’를 충분히 걸러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돈키호테적 도전 올해 안에 미국 50개 주를 전부 방문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농부들과 어울려 2020년 대선 출마설에 불이 붙었다. (본인은 부정한 바 있다.)

 

전년도 순위 ― 11위

3 팀 쿡 56세 애플

최고의 성과 애플의 현재 시가총액은 8천억 달러 후반대로, 1조 달러의 고지에 가까워지고 있다. 드문 실패 사례 신형 맥북 프로의 실적이 부진하고 AI 스피커 시장에서 출시한 홈팟은 후발주자다.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을 아이폰에게 기대는 처지가 됐다. 스마트폰 판매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이라 불안한 전략이다. 트럼프와의 굴욕적인 순간 12월에 트럼프 타워에서 새 대통령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6월에는 백악관을 찾아가 학교에서의 코딩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득하려 애썼다.

 

전년도 순위 ― 13위

4 래리 페이지 44세 알파

벌컨족의 체스 실력과 같은 노련함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올해 우버와 지적 재산권 침해 소송에 들어갔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최소한 한 명의 경쟁자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셈이다. 소송 결과에 따라 우버의 자율주행차 연구는 최대 몇 년간 중단될 수 있다. 드문 실패 사례 CFO 루스 포랏이 실적을 내라고 압박하면서 (인터넷 사업부인 파이버 등) 일부 프로젝트가 난관에 처했다. 대표적 수치 4백72억 달러(약 52조 6천억원). 페이지의 개인 순자산 신기록.

 

전년도 순위 ― 5위

5 일론 머스크 46세 테슬라, 스페이스X

최신 업적 로켓 여러 발의 발사 및 지구 귀환에 성공하고, 화성 식민지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중저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내는 중이다. 대표적 수치 6백30억 달러(약 70조 3천억원). 자동차 제조사 중 세계 1위인 테슬라의 기업 가치.

 

전년도 순위 없음

6 로버트 뮬러 73세 미 법무부 특별검사

최고의 성과 40년간 군과 정부에서 경력을 쌓아 FBI 국장까지 올랐고, 워싱턴에서 존경을 받는 뮬러에게 일생일대의 임무가 주어졌다.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진영과 러시아 정부 간 유착 여부를 수사하는 것이다. 뮬러는 FBI의 옛 동료들, 아이비리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워싱턴의 로펌 윌머헤일 등 다양한 인재를 모아 법조계 드림팀을 구성했다. 최신 업적 트럼프의 보좌관 스티븐 밀러가 쓴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의 해임 서한 초안을 입수했다. 읽어본 이들 중 몇몇은 ‘불평’이 담겼다고 평했다. 드문 실패 사례 트럼프-러시아 관계를 조사하는 하원 조사위원회 두 곳과 영역 다툼이 있었다.

 

전년도 순위 ― 4위

7 밥 아이거 66세 디즈니

벌컨족의 체스 실력과 같은 노련함 2020년 대선 출마설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드문 실패 사례 가격에 민감한 시청자들이 올해 초 해고를 단행한 ESPN을 떠나고 있다.

 

전년도 순위 없음

8 랜달 스티븐슨 57세 AT&T

최신 업적 벨 시스템 시절부터 AT&T에서만 근무한 스티븐슨은 8백54억 달러(약 95조 원)에 미디어 대기업 타임워너를 인수해 콘텐츠와 유통시장 통합의 왕으로 올라섰다. 대표적 수치 1천9백30억 달러(약 215조 원). AT&T-타임워너의 합계 매출 추산치.

 

전년도 순위 ― 6위

9 리드 헤이스팅스 56세 넷플릭스

대표적 수치 50퍼센트. 넷플릭스 가입자 중 비(非)미국인 비율. 드문 실패 사례 아마존과 애플이 자체 제작 드라마와 영화 투자를 늘리고, 디즈니가 넷플릭스를 떠나는 등 디지털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넷플릭스에 가해지는 압박이 늘었다.

 

전년도 순위 ― 44 (배런)

10 마티 배런 62세 워싱턴 포스트 딘 베케트 61세 뉴욕타임스

최고의 성과 미국 대통령과 진실의 관계가 희미해진 시대, 두 편집인은 진짜 뉴스를 찾기 위해 백악관 가십부터 국가 안보 특종까지 매일 기사를 낸다. 드문 실패 사례 <뉴욕타임스>는 수백 명을 해고했고, <워싱턴포스트>는 광고주를 비하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년도 순위 ― 9위

11 진 리우 39세 & 청웨이 35세 디디추싱

최고의 성과 중국에서 우버를 쫓아낸 후, 디디는 유럽의 택시파이, 인도의 올라, 동남아시아의 그랩, 미국의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전년도 순위 ― 14위

12 셰릴 샌드버그 48세 페이스북

벌컨족의 체스 실력과 같은 노련함 우버의 CEO 자리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있다. 트럼프에 대한 저항 트럼프가 NGO 가족계획연맹에 대한 정부 지원 철회를 협박하자 1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전년도 순위 ― 15위

13 레슬리 문브스 68세 CBS

대표적 수치 CBS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26퍼센트 상승해 S&P 500과 유사 미디어 기업 주가지수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전년도 순위 없음

14 제프 주커 52세 CNN

드문 실패 사례 CNN은 앤서니 스캐러무치의 사업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는 부정확한 보도로 1억 달러 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이 기사는 삭제됐고, 기자 3명이 사임했다.

 

전년도 순위 ― 16위

15 잭 마 53세 알리바바

드문 실패 사례 마는 하버드대에 열 번 지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떨어졌다.) 트럼프 지지자라는 증거 마는 트럼프의 마음을 사고자, 향후 5년간 미국에 1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월에 일찌감치 약속했다. (알리바바의 현재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5만 명.)

 

전년도 순위 ― 8위

16 루퍼트 머독 86세 뉴스코프, 21세기 폭스

최신 업적 머독은 트럼프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활용해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을 해고하라고 권했다. 배넌은 8월에 백악관을 떠났다. 드문 실패 사례 브레이트바트로 복귀한 배넌은 머독의 폭스뉴스가 미국 우파에 갖는 영향력을 위협하고 있다.

 

전년도 순위 ― 19위

17 피터 틸 49세 파운더스 펀드

드문 실패 사례 틸은 경영계에서 가장 먼저 트럼프 지지를 밝힌 인물 중 하나다. 2012년, 그는 페이스북의 기업 공개를 3개월 앞두고 50만 달러(약 5억 5천만원)에 매입한 페이스북 주식을 10억 달러(약 1조 1천억원)에 매각했다. 만약 계속 보유했다면 이 지분의 가치는 60억 달러(약 6조 7천억원) 이상이었을 것.

 

명예의 전당

18 론 마이클스 72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최고의 성과 마이클스와 SNL은 2016년 미 대선 기간의 맹활약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풍자 코미디의 왕좌를 되찾았다. 25년 역사를 지닌 SNL의 시청률 신기록도 달성했다.

 

전년도 순위 없음

19 알렉 볼드윈 59세 & 케이트 매키넌 33세 배우

최고의 성과 2016년 대선이 끝날 무렵, 에미상 수상자인 매키넌(클린턴 역)과 볼드윈(트럼프 역)이 SNL에서 어떻게 풍자할지 보기위해 대선 후보 TV 토론을 시청했다.

 

전년도 순위 ― 23위

20 선다 피차이 45세 구글

최고의 성과 AI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의 AI 스피커인 에코에 맞서는 구글 홈이 대표적 사례다. 드문 실패 사례 2017년 중반, 유럽 반독점 당국이 27억 달러(약 3조원)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알파벳의 수익은 급락했다.

 

전년도 순위 ― 20위

21 케빈 파이기 44세 마블 스튜디오

드문 실패 사례 워너와 DC가 여성 히어로 단독 주연 영화 <원더우먼>으로 마블을 제치도록 허용했다. 대표적 수치 파이기의 임기 동안, 마블은 박스오피스에서 1백26억 달러(약 14조 3천억원)를 벌어들였다.

 

전년도 순위 ― 25위

22 스티브 버크 59세 NBC유니버설 브라이언 로버츠 58세 컴캐스트

최고의 성과 예상치 못한 운명의 반전. <분노의 질주> 8편의 성공으로 NBC유니버설의 수익은 더욱 높아졌다. 또, 산하의 케이블 뉴스 채널인 MSNBC는 폭스뉴스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전년도 순위 ― 7위

23 트래비스 캘러닉 41세 우버

드문 실패 사례 한 전직 직원이 사내 성차별과 보복에 대한 블로그 글을 쓴 이후 우버는 내부 조사, 언론의 비난, 공동 창업자인 캘러닉의 CEO직 사임을 차례로 겪었다. 벌컨족의 체스 실력과 같은 노련함 캘러닉은 CEO에서 사임한 후에도 우버 이사회에 남아 있다. 그가 자신의 근황을 “스티브 잡스 모드”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버의 리더로 복귀할 것이라는 뜻이다.

 

전년도 순위 없음

24 손정의 60세 소프트뱅크

대표적 수치 1억 달러(1천1백억원). ‘세계 최대의 기술 펀드’인 소프트웨어 비전 펀드의 규모.

 

전년도 순위 ― 21위

25 브라이언 체스키 36세 에어비엔비

드문 실패 사례 최대 숙적인 호텔 사업이 반(反) 에어비엔비 홍보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에어비엔비의 최대 적수는 자기 자신일지도 모른다. 에어비엔비의 탄생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주거비가 이미 높은 지역의 임대료가 추가 상승하는 주범이라고 에어비엔비를 비난하는 시위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