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타투, 해볼까?

헤어 타투, 해볼까?

2018-03-21T16:16:47+00:00 |GROOMING|

2018년에도 삭발머리, 버즈컷은 여전히 유행할 조짐이다. 비슷비슷한 삭발머리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좀 더 드러내고 싶다면 머리 위에 자신만의 타투를 하자. 참조할만한 유명인들의 예가 여기 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올 초 60번째 그래미 어워드에 러시아 국민 털모자인 샤프카를 쓰고 나타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그가 모자를 벗자 숨겨져 있던 머리 위 호피 무늬가 드러났다. 타일러는 이날 모든 상을 켄드릭 라마에게 양보했지만, 적어도 패션만큼은 지지 않았다. 벌써부터 ‘올해의 헤어스타일’로 거론되고 있다.

 

폴 포그바
헤어 타투의 아이콘이 된 축구 선수, 폴 포그바. 그는 뛰어난 축구 실력과 함께 언제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는다. 늘 모히칸 스타일을 유지하는 그는 머리에 자신의 메시지를 새긴다.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딴 P부터 숫자, 배트맨, 호피 무늬, 얼룩말 무늬, 뱀 모양, 포켓몬스터의 포켓볼 등 경기 때마다 바뀌는 그의 헤어스타일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스틴 홉우드
머리 위 반복되는 불규칙한 원 무늬가 인상적인 저스틴 홉우드. 그는 랄프 로렌의 얼굴로 유명한 미국 모델이다. 누구도 따라 하지 못 할 것 같은 과감한 그의 헤어스타일은 사실 탈모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원래 풍성한 금발 머리를 자랑했지만 2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돼 모델 경력에 적신호가 켜진 것. 고민 끝에 그는 자신의 약점을 당당하게 드러내기로 했다. 신이 내린 헤어 타투 덕분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의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칸예 웨스트
항상 버즈컷을 고수하는 칸예 웨스트는 헤어 타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2009년 도쿄에서 열린 펜디 행사에서 그는 오직 펜디만을 위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났다. 펜디의 F를 머리에 새기고 온 것. 또 2014년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커다란 화살표 모양을 양측과 정면에 새겨 좌중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그리고

고샤 루브친스키 모델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선보인 고샤 루브친스키의 2018 FW 컬렉션 런웨이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축구복을 입고 나타난 모델의 헤어스타일이었다. 이마 바로 위에 삼각형 모양의 머리카락만 남겨 아디다스 로고를 만든 것. 혹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2002년 브라질 축구 대표 호나우두가 했던 삼각형 헤어스타일을 오마주한 건 아닐까?